자동차는 남자의 영원한 장난감이다 | 에스콰이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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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남자의 영원한 장난감이다

남자에게 자동차는 영원한 장난감이다. 진짜 장난감보다 재미있고 매력적인 자동차 네 대를 만났다.

ESQUIRE BY ESQUIRE 2016.11.21

메르세데스-벤츠 S 63 AMG 4매틱 카브리올레

길이 5미터가 넘는 대형 세단이 과감하게 지붕을 내린다. 그러고는 비현실적인 비율로 우아함을 한껏 뽐낸다. S 63 AMG 카브리올레는 메르세데스-벤츠 컨버터블 역사상 가장 호화로운 모델이다.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차에 오르는 순간, 모든 세포가 이 차의 존재 이유를 납득하니까. 완벽한 오픈 톱 주행을 위해 공기 흐름을 위로 밀어 올리는 에어캡, 앞 좌석 승객의 목으로 따뜻한 공기를 뿜어내는 에어스카프 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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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5461cc V8 트윈 터보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 토크 91.7kg·m

복합 연비 6.4km/ℓ

기본 가격 2억3600만원, 2억9700만원(에디션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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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

남심을 저격하는 진짜 장난감이 등장했다.‘컨버터블 SUV’라는 장르가 흔하지 않아서 더 시선을 끈다. 이런 과감한 변신은 이보크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Z 형태로 접히는 소프트톱은 시속 48킬로미터에서 단 18초 만에 모습을 완전히 감춘다(닫힐 때 21초). 루프가 없는 SUV를 운전하는 경험은 독특하다. 탁 트인 시야, 오프로드 주행 능력, 넉넉한 공간이라는 장점을 두루 갖추고도 하늘과 맞닿는다. 쓸모 있는, 환상적인 장난감이다.

> IN NUMBERS

엔진 1999cc 4기통 터보 디젤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

복합 연비 12.4km/ℓ(유럽 기준)

기본 가격 8020만원, 90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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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C4 칵투스

칵투스는 프랑스식 위트로 가득하다. 장난감처럼 둥그스름한 앞모습에 툭 튀어나온 루프랙과 콘셉트카 같은 뒷모습이 시선을 끈다. 이 차에 구석구석 스며든 디자인은 실용성과 기능에 초점을 두었다. 그러면서도 그 모습이 완전히 새롭다. 좌우 도어에 달린 에어범프는 부드러운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어 외부 충격을 잘 흡수한다. 기분에 따라 색깔도 바꿀 수 있다(세 가지 컬러, 각각 9만원대). 새롭기에 모든 것이 더 재밌다.

> IN NUMBERS

엔진 1560cc 4기통 터보 디젤

최고출력 99마력

최대토크 25.9kg·m

복합 연비 17.5km/ℓ

기본 가격 2490만~28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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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엑시지 S 클럽 레이서

이보다 더 장난감 같은 자동차가 있을까? 강렬한 컬러, 낮은 차체, 근육질 보디에 무게는 극단적으로 가볍다. 이런 구성은 오직 로터스가 유일하다. 클럽 레이서는 그런 로터스 중에서도 무게를 더 줄인 작품이다. 심지어 페인트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보닛과 루프, 리어 스포일러에는 색도 칠하지 않았다. 이 차는 어떤 관점으로나 현실을 완벽하게 무시한 장난감이다. 그래서 합당한 이유가 없더라도 더 간절히 손아귀에 넣고 싶다.

> IN NUMBERS

엔진 3456cc V6 슈퍼차저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40.7kg·m

복합 연비 10.4km/ℓ

기본 가격 1억3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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