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 물건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새해에 당신이 갖고 싶을 물건을 딱 10개 알려주마. | ESQUIRE 10

1. HAKUSAN MEGANESPM Boston He하쿠산 메가네, 백산 안경이라고도 부른다.이 금테 안경은 1930년 일본에서 개발한 SPM(Sun Platinum Metal) 소재를 사용한다. SPM은 정형외과나 의학 재료로도 사용할 만큼 가벼운 소재로 인체에 무해하며, 도금 같은 표면 처리를 하지 않아 녹슬거나 쉽게 변색되지 않는다. 디자인은 1900년대 초반 보스턴 디자인을 참고했다.가격은 50만5000원.2. KILIAN BY 10 CORSO COMOVodka on the Rocks시원하고 아찔한 보드카의 차가운 향을 표현한 향수다. 고수와 카르다몬을 알데하이드와 섞어 쌀쌀한 기운을 살리고 장미와 백합 향을 더해 맑은 알코올 냄새가 난다. 보드카온더록스 향수는 2012년 모스크바 킬리안 매장 오픈을 기념해 만든 것으로, 지금까지 모스크바에서만 팔았는데 이제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다.가격은 50ml/38만원.3. FENDIWave Detail Sneakers이 스니커즈는 연처럼 훨훨 날 듯이 자유롭고 가볍다.연 얼레와 나란히 놓인 운동화는 송아지 가죽에 삼원색을 물결처럼 새겼다. 발등은 유연한 소재로, 밑창은 고무로 만들어 부드럽기 때문에 어디서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다.가격은 100만원.4. BACCARATEmpire Whisky Decanter왕실 문양을 웅장하게 새긴 바카라의 디캔터. 건축적 구조에 영롱한 크리스털이 빛을 받을 때마다 새로운 자태를 뽐낸다. 금박 무늬는 24K 골드로 만들었으며, 위스키 전용 디캔터로 용량은 0.75리터다.가격은 189만원.5. SAINT LAURENTDylan 20 Richelieu Shoes보름달처럼 반짝이는 페이턴트 가죽 구두. 송아지 가죽에 반짝이는 광을 내고, 팽팽하고 튼튼한 그로그랭 트리밍으로 밑창을 마무리했다. 중요한 자리일수록 옷매무새, 특히 신발은 꼭 신경을 쓴다. 단정하고 말끔한 인상의 정점은 발끝에서 나온다.가격은 102만원.6. HERMESLord Line새까만 눈알이 골똘히 쳐다보는 듯한 모습의 커프 링크스. 자개와 오닉스, 메탈 소재를 이용해 얼굴 모양처럼 귀엽게 조합했다. 끝내주게 차려입고 손목을 올리거나 내릴 때마다 저절로 눈길이 간다.가격은 미정.7. PANERAILuminor Due 3 Days Acciaio엔트리 시계로 손색이 없다. 바다 혹은 다이빙과 뗄 수 없는 파네라이의 누미노르 시리즈는 1860년부터 오랜 시간 이탈리아 해군의 시계였으며, 이 시계의 모든 건 군사 기밀로 그 비법이 숨겨져왔다. 그래서 역시 클래식한 디자인과 정밀한 기능을 자랑한다.가격은 1200만원대.8. GUCCIStretch Cotton Socks with Tiger슈트만 아니라면 어디에 신어도 좋다.설날을 맞아 스포츠 양말을 산다. 스트리트 패션을 반영한 1970년대식 스포츠 양말은 요즘 한참 유행 중이다. 쫀쫀하고 따뜻하다. 구찌는 호방하게 호랑이 자수를 발목에 박았다.가격은 13만원.9. LOUIS VUITTONMultiple Wallet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늘씬한 반지갑.다미에 에벤 캔버스 소재에 얼룩말을 그려 넣었다. 아티스트 채프먼 형제가 남아프리카 사파리를 돌아다니며 얼룩말과 코뿔소, 코끼리를 제대로 관찰한 결과다. 루이비통의 2017년 프리 봄여름 컬렉션은 남아프리카의 광활한 초원을 묘사했다.가격은 71만5000원.10. SMYTHSONPanama Diary with Gilt Pencil자꾸 집어 들고 싶은 청량한 초록색 가죽. 새해마다 새 다이어리를 살 땐 언제나 영어 공부도, 다이어트도, 저축도 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가죽 커버와 동일한 색의 볼펜도 딸려 있다. 깃털처럼 얇은데 비치지 않는 스마이슨만의 유명한 종이 페더웨이트 페이퍼로 안을 꽉 채웠다.가격은 1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