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달라진다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자동차의 미래를 예감할 수 있는 다섯 가지 화두. | 자동차,BMW,카,아우디,차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1월)는 전자통신업계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읽을 수 있는 무대다. 이곳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 다양한 IT업체가 참가해 쟁쟁한 기술을 선보였다.그중 올해는 인공지능 기반 음성 인식과 차세대 TV, 스마트홈, 로봇과 드론, 자율주행차 등이 주요 화두로 꼽혔다. 특히 자동차 관련 신기술이 주목할 만했다. 그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다섯 가지 사실을 소개한다.1. 페러데이 퓨처 FF 91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전기차 메이커가 전기차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모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슈퍼카급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차다.전기모터는 최고 출력 1050마력을 발휘, 0→시속 96킬로미터 가속을 2.39초에 돌파하는 뛰어난 가속 성능을 실현한다. 물론 실제 양산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2. 현대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3대 방향 제시‘친환경 이동성’, ‘이동의 자유로움’, ‘연결된 이동성’이 현대차가 CES에서 제시한 방향이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EV와 함께 앞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여러 종류의 친환경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동시에 자율 주행 기술도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 얼마 전엔 미국 자동차공학회가 인증한 자율 주행 레벨 4(1~5단계)를 만족시키는 기술적 완성도도 선보였다.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앞으론 차와 차, 집, 사무실, 도시 인프라와 결합된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 개발을 위해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3. BMW, 올해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BMW는 인텔, 모빌아이와 함께 올 하반기 약 40대의 자율주행차를 시범 운행할 계획을 밝혔다. 미국과 유럽에서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한 BMW 7시리즈가 투입될 예정이다.BMW가 자동차 주행 제어와 엔진과 전장 부품 통합, 프로토타입 차량 제작을 담당하고 인텔이 자동차에서 데이터 센터로 이어지는 고성능 컴퓨팅 요소를 제공한다. 이 모든 기술은 2021년 BMW 최초의 완전 자율주행차 ‘BMW I 넥스트’ 출시로 이어질 것이다.4. 보쉬, 생체 인식 기술보쉬는 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생체 인식 기술을 선보였다. 열쇠가 필요 없는 액세스 제어와 보안 강화가 핵심이다.예컨대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는 순간 저장된 얼굴 데이터와 일치하면 자동으로 시동이 걸린다. 운전대 위치와 룸미러, 실내 온도, 음악/라디오 등도 운전자의 선호에 맞게 자동으로 설정된다.5. 아우디, Q7 딥러닝 컨셉트올해 CES에서는 완전 자율 주행 기술이 주목받았다. 그만큼 자동차용 컴퓨터 칩 시장 선점 경쟁도 뜨겁다. BMW가 인텔과 손잡은 동안 아우디는 엔비디아와 협업했다.아우디가 발표한 Q7 딥러닝 컨셉트는 새로운 방식의 인공지능 기술이 핵심이다. 자율 주행 상황에서 자동차가 스스로 주행 상황을 학습하고, 변화를 감지해 최적화된 판단을 내린다. 가령 교차로에서 임시 교통 신호 체계가 발생하면 상황을 파악하고 스스로 주행 경로를 변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