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룩 패스에 관한 국제적 시선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김무성의 ‘노 룩 패스’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싸이 이후의 또 다른 한류스타, 김무성을 바라보는 국제적 시선들. | 정치,김무성,킹무성,노 룩 패스,노룩패스

드디어, 싸이 ‘강남스타일’ 이후 우리는 또 다른 한류스타를 배출해냈다! 김무성의 공항 스웩, 일명 ‘노 룩 패스’가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정작 본인은 “그게 이상하게 보이더냐. (수행원이) 보이길래 이렇게 밀어줬는데 왜 내가 해명을 해야 하느냐. 관심도 없고 해명할 생각도 없다.”라고 무심하고 시크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 그 답은 진심일까? 이제 노 룩 패스의 속뜻이나 의도 같은 건 추측할 수 밖에 없게 되었지만 확실한 건 있다. 전 세계는 이미 그에게 열광 중이고 부끄러움은 우리의 몫이라는 사실이다.   레딧, 킹무성 스웩!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노 룩 패스의 시작은 여기다. 미국 최대 유머사이트 레딧(reddit)에 올라온 노 룩 패스 영상의 제목은 ‘Korean politician swag(한국 정치인의 스웩)’. 최고 인기 포스트에 당당히 랭킹, 다섯 시간 만에 댓글 1200개를 돌파해 역시 ‘킹무성’이란 감탄을 자아냈다. 그 스웩 영상에 달린 ‘베댓’ 몇 가지.“가방 받아라! 미천한 것(peasants)들아!”“대단해…. 걸음을 멈추지도, 눈을 맞추지도 않았어!”“내가 공항에서 저렇게 하면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면서 도망하고 경찰들이 날 바닥에 쓰러트리겠지. 난 아랍인이니까.”“동양 기업 문화의 좋은 예.”“연습한 건 아닐까? 공항 입, 출국 시에 지위나 권력을 보여주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면서?”“나보다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람들은 다 쓰레기라는 사고 방식이 보여.”지미 팰런 “This is cool!” 미국 NBC 토크쇼 ‘더 투나잇 쇼’에 우리나라 정치인이 등장하는 날이 올 줄이야. 사회자 지미 팰런은 무심하게 내 갈 길만 가는 시선처리, 여유로운 팔자걸음, 캐리어를 유연한 쳐내는 팔 동작을 패러디하며 이렇게 말했다. “너무 쿨해요! 이 한국 정치인의 공항 입국은 지금까지의 모든 입국 중 가장 멋질 겁니다! 아마 저 가방은 빈 가방일 거예요. 그저 저 트릭을 보여주기 위한 것 일뿐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마치 담배 꽁초를 버리듯 캐릭어를 휙! 하고 던지면 됩니다.”인디펜던트 ‘개저씨’와 ‘갑질’ 아마 영어엔 ‘개저씨’와 ‘갑질’을 뜻하는 단어가 없는 것 같다.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김무성의 노 룩 패스 영상을 소개하며 ‘개저씨’와 ‘갑질’의 뜻까지 자세히 풀이했다. 한국 발음 그대로, 김무성의 인종차별적 발언까지 곁들여가며 조목조목.‘'개'와 '중년의 남성'의 합성어인 '개저씨'(gaejeossi)의 이 건방진 행동은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라는 지적을 받았다. 한국에서 '갑질'(gapjil)로 칭하는 권력 남용은 지난해 9월 1,289 건이 적발되었는데, 그중 90%가 남성이었으며 40~5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2015년 김무성은 연탄을 나르는 자선 행사 중 나이지리아 학생에게 “연탄 색깔하고 얼굴색이 똑같네”라고 말했다. 그는 후에 그 발언이 인종차별적인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걸 몰랐다고 주장하면서 사과했다. “친근함을 표현한다는 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고려하지 못한 잘못된 발언이었습니다.”” 인디펜던트  '갑질'이란 이런 것! 새누리당 시절 김무성은 순천 대학교를 방문하며 과도한 의전으로 논란을 일으킨 적 있다. 사람들은 건물 앞까지 우산을 높게 들고 서 있었고 김무성은 그 사이를 유유자적 걸어갔다! '갑질'이란 이런 것! 새누리당 시절 김무성은 순천 대학교를 방문하며 과도한 의전으로 논란이 됐다. 건물 앞까지 우산을 높게 들고 서 있는 사람들, 그 사이를 유유자적 걸어간 김무성!https://www.instagram.com/p/BUh1mlRDb1m/노 룩 패스 in NBA 드디어, 농구의 본고장 NBA에서도 김무성의 진가를 인정했다. NBA 최고의 포인트 가드인 카이리 어빙이 NBA 표 노 룩 패스의 주인공이었으나 원작의 스웩을 100% 재현하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