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장바구니 #마트맥주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세계 27개국 맥주를 취향껏 골라 담아라. 6캔에 9500원이다. | 맥주,장바구니,세계맥주,맥덕,홈플러스

맥주의 계절이다.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맥주 하나면 여름 무더위는 금세 안녕이다. 하루 한 캔 기왕 마실 맥주, 좀 더 다양하게 마셔 보는 건 어떨까. 홈플러스는 최근 맥주의 계절을 맞아 ‘세계 맥주 페스티벌’을 시작했다.독일, 벨기에, 영국, 미국, 리투아니아, 체코 등 전 세계 27개국의 맥주 200여 개를 구비하고,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라거 맥주, 에일 맥주, 밀 맥주, 드링크 맥주, 크래프트 맥주 등 종류별로 섹션을 만들어 진열해두었다. 여기에 더해 주목할 만한 것은 ‘아이스 컨테이너 박스 비어 부스’를 설치했다는 것.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방 전체가 맥주 냉장고 컨테이너인데, 사방에 맥주가 빼곡히 채워져 있다. 그야말로 맥주의 기를 듬뿍 받을 수 곳이다.행사기간 중에는 가격도 참 착해졌다. 크래프트 비어 3개, 큰 사이즈 맥주 캔 4개, 작은 사이즈 맥주 캔 6개를 각각 9500원에 판매한다. 또 독일 체링거, 리투아니아 볼파스 등 기존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맥주들의 전용 잔을 모아둔 기획 세트를 제작해 선보이기도 했다. 진정한 ‘맥덕’이라면 놓칠 수 없는 황금 같은 기회다. 홈플러스 세계 맥주 페스티벌은 6월 28일까지 진행한다.에디터가 고른 장바구니 아이템에디터가 고른 맥주 중 주목할 만한 몇 '맥'들.1 베어 비어(Bear Beer)덴마크 맥주회사 하보(Harboe)의 대표 맥주, 베어 비어. 알코올 함량 5.3%, 앰버 라거 스타일 맥주다. 처음에는 오렌지 향이 강하게 퍼진다. 상큼하고 달콤한 맛과 향. 일반적인 흑맥주에 비해 가볍다. 하지만 함부로 가볍지 않고 마실수록 깊이감이 느껴진다. 쌉싸래한 맛보다 단맛이 더 강하다.2 볼파스 엔젤맨(Volfas Engeman)리투아니아 맥주. 생소하다. 용량이 남다르다. 568ml. 게다가 상단 부분에 금박 포일을 씌워두어 먼지가 쌓이는 것을 막았다. 디테일에서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독일식 밀 맥주 스타일이다. 밝은 색상에 바나나의 달콤한 향이 퍼진다. 마셨을 때 입 안에 오래 남지 않고 가볍게 넘어간다. 빠르게 치고 빠진다.3 데스페라도스(Desperados)네덜란드 주류회사 하이네켄이 만든 최초의 데킬라 맛 맥주다. 풀 바디의 아메리칸 페일 라거 스타일. 뚜껑을 따면 라임향이 진하게 올라온다. 과실주 느낌의 단맛이 있지만 끈적하지 않고 은은한 단맛이다. 술에 약하고 즐기면서 마시고 싶은 맥주 초보자들에게 추천.미국 브루어리 구스 아일랜드의 잉글리시 비터 스타일 맥주. 풍부한 홉 아로마에 부드러운 목 넘김이 일품. 오렌지와 레몬그라스 느낌의 시트러스 향이 강하다. 홉의 쌉싸래한 맛이 진하고 오래도록 남는다. 묵직하게 느껴지는 바디감이 거의 없어 물을 마신 듯 가볍게 느껴진다.4 고에도(Coedo)도쿄 인근 카와고에 지방의 코에도 브루어리가 제작한 크래프트 맥주. 아메리칸 페일 라거 스타일로 처음엔 계피와 비슷한 알싸한 향이 난다. 6가지 종류의 몰트를 사용해 보다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구운 고구마를 함께 발효시켰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고구마는 카와고에 지역을 대표하는 작물로, 캐러멜처럼 진하고 은근하게 단맛을 내는 역할을 한다.5블라스트 포인트(Ballst Point)미국 캘리포니아 브루어리 볼라스트 포인트에서 제작했다. 아메리칸 페일 에일계의 조상으로 통한다. 색은 연한 호박색을 띤다. 첫 향은 오렌지와 캐러멜을 섞은 단내가 진하고 마실수록 홉 특유의 쌉싸래한 맛이 강해진다. 탄산의 정도도 약하고 보디감도 거의 없어 매우 가볍고 깔끔한 마무리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