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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서큘레이터가 절실한 시점

무더운 여름, '신상 가전' 에어 서큘레이터가 나가신다.

BYESQUIRE2017.06.21

생김새는 선풍기와 비슷하지만 항공기 제트 엔진 원리를 응용한 제품인 공기 순환기로 엄연히 선풍기와 다르다. 실내에 정체된 공기를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에어컨의 차가운 공기를 더운 공기로 이동시켜 서로 골고루 섞이도록 돕는 제품인 셈. 겨울엔 난방기와 함께 사용하면 전체적으로 따뜻해지는 역할까지 하니 효자 제품이 따로 없다. 지금 사기에 어떤 에어 서큘레이터가 괜찮을지 제품 성능과 디자인을 고려해 3개를 골라봤다.

1 보네이도 6303DC

항공기 제트 엔진과 프로펠러의 공기 역학 기술에서 착안한 에어서큘레이터 컨셉트가 나온 것은 1920년대. 시제품은 1930년대에 나왔고 이어 1945년에 첫 제품이 탄생했다. 당시의 빈티지 스타일 제품이 네 가지 컬러와 소재로 판매되고 있다. 누가 봐도 빈티지 제품이 참 멋스럽다. 그런데 보네이도 6303DC 신제품을 소개하는 이유는 하나다. 기술이 혁신적이다. 4단계 버튼 또는 스위치를 돌려서 속도를 조절했던 기존 모델들과 달리 이 제품은 무려 1단계부터 99단계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따라서 ‘초저소음’이 가능해진 것. 공기의 이동거리가 26미터나 된다는 사실도 놀랍다. 1시간~12시간 타이머가 가능하고, 소비전력도 80%까지 개선되었다. 가격 290,800원 문의 www.vornado.kr

2 에비에어 에어서큘레이터 R10

4계절 내내 사용하는 기기라면, 아무 것이나 고를 수 없다. 투박하고 부피가 큰 서큘레이터를 매일 곁에 두고 있는 것이 불편할지도 모른다. 에비에어 사의 10인치 에어서큘레이터 R10 제품은 부피, 디자인 모두 부담이 없다. 하나의 원통에 팬과 조작 버튼까지 모두 넣어 콤팩트하게 디자인했다. 원통형 본체와 회전 틀 지지대로만 구성되어 무척 심플하다. 해드는 아래 위 180도로 움직일 수 있게 고안돼 있고, 무게는 4.15kg로 안정적이다. 공기는 최대 24m까지 이동한다. 가격 159,000원(현 29cm에서 129,000원에 판매중) 문의 www.29cm.co.kr

3 발뮤다 그린팬 서큐

이중구조의 팬과 팬 가드 형태로 15미터까지 공기가 직진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공기 순환거리는 15미터. 풍량은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발뮤다의 그린팬(선풍기)처럼 1단계는 소음이 거의 없고 4단계는 강력한 바람으로 소음이 있는 편이다. 해드의 각도는 수평과 수직 방향으로 조절된다. 2.5kg으로 무게가 가볍다. 위의 제품들에 비해 공기 이동 거리가 짧은 편인데 저소음과 가볍고 콤팩트한 디자인에 점수를 주고 싶다. 그린팬 서큐 디자인은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격 268,200원 문의 www.balmud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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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한 지희
  • 사진|보네이도& 29cm& 발뮤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