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고정> (시사키 노리코 ㅣ 제이툰)
여행지에서 읽을 거리를 찾는다면 시사키모리코의 만화가 정답이다. 특히 ‘헤븐’을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정말 놓치지 말아야 할 만화. -하지현(건국대학교 신경정신과 교수)
<토성의 고리>(W.G. 제발트ㅣ 창비)
여행기 비슷한 소설. 한 장소에 여러 개의 시간과 공간이 만나고 어그러지는 모습이 먹먹해서 장소를 이동하며 장면을 바꿔가는 여행지에 어울린다. –김애란(소설가)
<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 청미래)
평소 알랭 드 보통을 굉장히 좋아한다. 여행에 관한 그의 성찰을 따라가며 여행하면 참 좋지 않을까. –권지예(소설가)
<지금이 아니면 안될 것 같아서> (홍인혜 | 달)
‘루나파크’라는 캐릭터로 유명한 카투니스트의 에세이. 한창 청춘인 그녀가 런던으로 떠나서 어떤 경험을 하고 왔는지 여행 중에 읽으면 더 새로울 거다. -염현숙(문학동네 대표)
<홀가분> (정혜신, 이명수 | 해냄)
마음의 치유를 위한 여행. 이 책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그 치유의 효과를 배가 될 것 같은 느낌. –여준영(프레인 대표)
<처음처럼>(신영복 | 돌베개)
여행갈 땐 여행지의 느낌도 누려야 하기 때문에 시집이나 잠언집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짧은 문장 하나를 가지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이 책은 서화 에세이라 그림이랑 함께 가볍게 볼 수 있어 여행지에 가져갈 책으로 딱이다. –박지선(개그맨)
<생각의 일요일들> (은희경 | 달)
소설가 은희경의 첫번째 산문집. 여행 중 짬짬이 손 가는 대로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으면 참 좋을 것 같다. 사랑스럽고도 예리한 그녀의 통찰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듯. –천계영(만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