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식량 시식기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집 주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전투식량, 과연 그 맛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미리 먹어봤다. | 군대,홈플러스,전투식량,작전식량,즉석 밥

고추장 야채 비빔밥‘현재 군대 납품업체가 만든 진짜 군대 밥’이라는 광고 문구처럼 밀리터리 패턴이 프린트된 패키지가 온몸으로 전투식량임을 뽐낸다. 상자 속에는 발열팩, 미트볼, 고추장 소스, 야채 밥, 종이 그릇, 숟가락 그리고 후식용 건빵까지, 알차게 들어있다. 성능 좋은 발열 팩 덕분에 뜨거운 물이 없이도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발열 팩에 부착된 손잡이를 당기고 15분만 지나면 매콤한 고추장 야채 비빔밥이 완성된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즉석 밥보다 훨씬 찰지고 감칠맛이 좋다. 장기간 떠나는 해외여행용 비상식량으로도 추천한다. [embed]https://youtu.be/brQrd_PaqB4메쉬드 포테이토라면 수프처럼 생긴 가루 파우더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준 뒤 5분~10분 뒤 잘 저어 먹으면 된다. 가루가 뜨거운 물과 섞이는 동안 향기로울 정도로 고소한 버터 향이 침샘을 자극한다. 심지어 맛은 그 냄새를 넘어선다. 진짜 감자를 쪄 만든 메쉬드 포테이토와 큰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자연스럽게 맛있다. 열량도 낮은 편(185kcal)이라 깐깐한 다이어터들에게도 안성맞춤. [embed]https://youtu.be/9CZmRs9Ei3g 베이컨 크림 스파게티꼭 전시 상황이 아니라도 야외에서 우아하게 크림스파게티. 내용물에 뜨거운 물을 붓고 10분만 기다리면 완성된다. 단, 레스토랑에서 먹는 스파게티를 상상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소스는 나름대로 괜찮은 풍미를 지니고 있지만 면의 식감이 좀 독특하기 때문. 라면땅 과자를 물에 불려 먹는 것과 비슷하다. 거기다 짧게 부서져 있어 숟가락으로 퍼먹는 식이다. ‘느낌만 낸다’는 생각으로 도전해 볼 것. [embed]https://youtu.be/9f76oCbqEq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