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마, 우리 손맛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재미있는 내용이 쓰여 있던 것도 아니지만 그 종이쪽지를 쉽게 버릴 수 없었다. 아마 너의 손글씨가 귀해서 그랬던 거 같다. | 스마트펜,전기펜,와콤,삼성노트북9PEN,리마커블

다시 펜을 써야 하는 이유바야흐로 디지털 시대. 오늘날 강의실이나 회의실의 풍경이 바뀌었다. 종이와 펜 대신 태블릿 PC와 노트북, 스마트 패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종이에 쓴 내용을 다시 컴퓨터로 옮겨 적는 것도 불편하고, 중구난방으로 필기한 1인칭 시점의 메모를 다른 사람들에게 그대로 공유하기도 민망하다. 그래서일까. 오늘날 개인의 손글씨는 매우 특별해졌다. 사람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고, 진실한 필적이 느껴지는 짧은 문구 하나에 감탄하기도, 힐링하기도 한다. 우린 아직 연인에게 ‘사랑해’라는 손글씨를 정성스럽게 써주고 싶고, 장난기 가득 담은 얼굴까지 쓱쓱 그려 전송하고 싶다. 먼 훗날 돌아본 일기장에서 ‘내 손맛’을 다시 느끼고 싶다. 디지털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펜이 필요하다.끄적이는 느낌 그대로, 몰스킨 스마트 라이팅 세트‘아날로그 다이어리의 정석’ 몰스킨에 출시된 몰스킨 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다이어리에 기록하고 스케치한 내용이 디지털화되어 고스란히 저장된다.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어 있지 않을 때도 펜 속에 1천 페이지까지 저장된다. 펜으로 메모한 파일을 PDF, JPG, PNG, SVG 등 다양한 형태로 공유할 수 있다. 가격 25만7천4백원종이로 만든 페이퍼 태블릿, 리마커블마치 실제 종이로 만들어진 책을 읽고, 종이 위에 필기하는 느낌을 그대로 재현한 태블릿이 등장했다. 유리 부품이 없어 아날로그 책과 비슷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10.3인치 캔버스 디지털 페이퍼에 다양한 굵기의 펜을 사용할 수 있고, 저장한 문서는 PDF 등으로 쉽게 공유한다. 가격 379달러부터 그림 좀 그리는 디자이너라면, 와콤 신티크 프로 16 + 프로 펜 2그래픽 디자이너들이라면 한 번쯤 사용해봤을 와콤 태블릿 펜. 최대 울트라 HD 해상도와 정교한 색 구현으로 자연스러운 펜의 느낌 그대로를 스크린에 표현된다. 지금껏 태블릿 펜을 사용할 때 모니터를 보면서 그림을 그렸다면, 이 제품에는 유리 화면이 있어 마치 종이에 펜으로 그리듯 익숙한 느낌으로 작업할 수 있다. 가격 1백89만원더 스마트하게, 삼성 노트북9 Pen + S펜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S펜이 노트북과 짝꿍이 되어 출시됐다. 4,096 단계의 필압과 0.7mm의 얇은 펜촉으로 섬세하고 정교한 표현을 할 수 있어 마치 종이에 글씨를 쓰거나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자유로운 그래픽 작업이 가능하다. 제품 측면엔 S펜을 꽂아 두는 빌트인 공간이 있어 보관이 용이하다. 가격 189만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