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뜩한 사람들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영화 속에서 소름 돋는 살인마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 | 영화,배우,김민희,하정우,살인범

영화 의 김광일(이종석 역)과 의 병수(설경구 역). 이 둘의 공통점은? 바로 살.인.마! 잊혀진 기억으로 인한 혼란스러움을 섬뜩한 눈빛으로 소화해낸 설경구와 꽃미남 이미지를 벗고 살기 어린 미소 띤 사이코패스로 완벽하게 변신한 이종석의 연기가 인상 깊다. 이 두 남자처럼 한국 영화에서 인상 깊은 살인마 연기를 선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들은 누가 있을까? 하정우"야, 4885. 너지?" 특별한 이유 없이 여성을 납치하고 살해한 연쇄살인범 지영민. 하정우의 신들린 연기로 섬뜩함은 두 배로 더 강하게 전해졌다. 경찰서에 잡히고 다시 풀려났을 때도 큰 변화가 없었던 그의 표정, 슈퍼에서 살인을 저지르던 때의 하정우의 연기는 잊혀지지 않는다. 김민희배우 김민희의 연기력이 빛을 발한 영화 . 모든 것이 거짓인 정체불명의 여인을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다. 눈동자의 작은 흔들림 까지 표현한 다양한 표정 연기로 스토리의 긴장감을 고조 시키며 주목 받게 된 김민희. 이후 제 21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민식인간의 탈을 쓴 악마가 아닌가 할 정도로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극악무도한 연쇄 살인범을 연기한 최민식. 이 영화를 본 뤽 베송 감독이 에 최민식을 캐스팅 할 정도로 소름 돋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개봉 후 인터뷰에서 "이런 잔혹한 영화는 다시 못할 것 같다. 심리적으로 너무 힘이 들었다."고 밝힐 정도로 배역에 몰입했던 배우 최민식. 서영희여우주연상 4관왕에 빛나는 서영희의 메소드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 사랑스럽거나 코믹한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던 기존의 이미지와 정반대에 있던 캐릭터 ‘복남’을 연기하면서 상을 휩쓸었다. 칸영화제에서도 주목할 정도로 인정 받은 그녀의 복수극은 처절하고 화끈했다. 김성균배우 김성균의 두 번째 영화인 . 앞서 언급한 연쇄살인범들과는 달리 어딘가 허술하고 빈틈이 많은 캐릭터다. 사채업자(마동석 역)에게 두들겨 맞기도 하고 자신의 범행이 들킬까 노심초사 하며 지낸 살인마. 하지만 그의 어리버리한 모습 뒤엔 극악한 천의 얼굴이 있었다. 실제 옆집에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착각을 들 게 할 정도로 소름 돋는 연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