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의 진화 | 에스콰이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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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의 진화

벤틀리는 재킷으로 가려도 성난 흉근이 드러나는 남자같은 차였다. 외유내강.

ESQUIRE BY ESQUIRE 2017.09.26

벤틀리 - 에스콰이어

벤틀리 - 에스콰이어

누군가 자동차에 대해 품고 있는 욕망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형상화하면 벤틀리 컨티넨탈 GT에 가까운 모습이 될지도 모른다. 지난 8월 31일에 영국 벤틀리 모터스 본사가 공개한 3세대 컨티넨탈은 단연 아름답다. 강력해 보이려고 애쓰지 않았지만 터질 것 같은 근육을 상상하게 만들고, 더 유려할 수 없는 몇 개의 선으로 전에 없이 본격적인 디테일을 갖추었다. 엔진도 더 강력해졌다. W12기통 6.0리터 트윈 터보 엔진의 최고 출력은 자그마치 635마력, 최고 속도는 333km/h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딱 3.7초다. 곳곳에 벤틀리의 전통 또한 그대로 살아 있다. 존재 그대로 꿈에 가까운 물성, 지금 가장 새로운 벤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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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정 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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