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타 들어가는 골드-2

AUDEMARS PIGUET Royal ...

BY ESQUIRE 2017.10.04

AUDEMARS PIGUET

‘통 골드’로 불리는 시계들은 물리적 가치에 비해 홀대받기 십상이었다. 하지만 로얄 오크라면 말이 달라진다. 면면을 핑크 골드로 만든 이 시계는 골드 시계의 지위를 지키는 거의 유일한 존재같다. 6600만원

스테파노 리치의 벨트는 작품 혹은 오브제에 근접한다. 독수리와 코끼리에 이어 이번엔 용맹한 호랑이 장식 버클이다. 한국 시장만을 위해 특별히 만든 휘황하고 경이로운 물건. 일단 저 기개에 감탄을. 260만원

디자이너 미하라 야스히로와 협업한 한정 모델. 정면의 절반은 곰 인형의 전형을, 절반은 끝내주는 광택을 입히고, 눈에는 미하라 야스히로의 로고를 장식했다. 미하라 야스히로적 유머와 상징으로 만든 것. by 킨키로봇 21만8000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의 오더 메이드 향수. 홍해 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청쾌한 향과 과일의 풍요로운 향이 뒤섞여 이국적인 향기를 뿜어낸다. 골드로 뒤덮인 병 모양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웅장한 궁전 같다. 100ml/44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