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즐기는 서핑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서핑에 대한 환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방 카페가 생겼다. 주말, 그녀와 함께 방문해보길. | ESQUIRE,에스콰이어

미노스 서프? 서핑에 대한 갈증을 서울에서 해결할 수 있다. 신사역 부근에 위치한 매장은 의류부터 액세서리, 보드를 제작하는 공방까지 서핑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 서핑을 하고 싶은 사람, 하고 있는 사람, 모두를 위한 공간. [embed]https://www.youtube.com/embed/C2t8NrA1NGM부산과 양양을 꽉 잡고 있던 미노스 서프가 서울에 둥지를 틀었다. 아니, 양양점이 이사를 했다고 표현하는 편이 더 좋겠다. 서울 신사역 부근에 새롭게 자리한 서핑숍은 공방과 카페의 역할을 겸한다. 보드를 제작하기도 하고,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다. 혹은 이색 카페 정도로 생각해도 좋다. 단순 호기심으로 들어선 이들에게 예상치 못한 흥미를 끌어내는 일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 있으니까.입구로 들어서면, 색색의 보드와 제작 공방, 의류 및 액세서리가 시선을 압도한다. 도심에서도 서핑을 준비할 수 있게 마련된 공간이다. 여기에 서핑에 대한 이야기를 마음껏 나눌 수 있는 전문가 수준의, 혹은 전문가만큼이나 열정적인 직원들까지 항시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매장 한 켠에는 골방처럼 마련된 보드 제작 공방도 준비돼 있다. 거대한 서핑 보드의 모양을 잡고, 다듬어가는 과정을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것 자체가 큰 볼거리를 선사한다. 보드를 만드는 과정이 매일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이곳에서는 보드를 만들기도 하고,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다. 박물관에서도 볼 수 없는 진풍경이리라 장담한다.서핑 용품 사이에 아늑하게 마련된 공간은 신사의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피해 도망가기 좋은 장소다. 낮에는 카페처럼 이용할 수 있고, 저녁에는 맥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정신 없는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서핑에 대한 호기심 꽃을 피우기에 더없이 완벽하다. 이쯤 되면 이곳을 편집숍이라는 작은 테마로는 묶을 수 없지 않을까. 요즈음 유행한다는 공방 카페라면 모르겠지만 말이다.ADD 서울 강남구 논현동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