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치는 남자들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테니스가 너무너무 좋다고 말하는 남자들을 만났다. | 인터뷰,테니스

슈트 톰 브라운. 윈드브레이커, 운동화 모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터틀넥 스웨터 맨온더분.강민표/30세, 카페 파치드 서울 대표테니스를 친 시간 2년.테니스에 대한 영감을 준 사람 정형돈.테니스에 반한 순간묵직한 몸으로 날렵하게 포핸드를 치는 정형돈을 봤을 때, 남자의 섹시함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테니스를 치는 동안 제일 많이 상상하는 것짧은 반바지와 두툼한 스웨터 혹은 잘빠진 슈트를 입고 코트를 뛰는 스티브 매퀸.테니스를 칠 때 제일 중요한 것 표정. 표정과 애티튜드가 모든 걸 좌우한다. 코듀로이 슈트 맨온더분. 셔츠 폴로 랄프 로렌. 집업 톱 루이비통. 운동화, 선글라스 모두 모델 소장품. 헤어밴드, 라켓 백 모두 에디터 소장품.정재환/36세, 포토그래퍼테니스를 친 시간10살 때부터 16살 때까지 꾸준히. 이후로 간간이.제일 좋아하는 테니스 영화코트에서 제일 입고 싶은 것에 나온 리치 테넌바움의 스타일 그대로.꿈꾸는 테니스 코트테니스 치다가 바로 수영도 할 수 있는 코트. LA에 있다. 하와이에도. 최고의 파트너나의 볼보이, 턱스. 스웨트셔츠 톰 브라운. 옥스퍼드 셔츠, 타이 모두 브룩스 브라더스. 트랙 팬츠, 운동화 모두 루이비통.김인수/27세, 소방관테니스를 친 시간5년.테니스를 칠 때 가장 중요한 것멋있어 보이고 싶은, 혹은 더 멋있는 남자가 되고 싶은 욕망.테니스를 잘 치는 방법근사한 테니스 룩을 입는 것. 테니스가 치기 싫은 날테니스 치러 가는데 어딘지 마음에 안 들게 입은 날. 꼭 다시 가보고 싶은 코트이탈리아 포지타노 절벽 아래 덩그러니 있던 이름과 주소를 알 수 없는 코트, 스위스 뮈렌 꼭대기에 있는 앙투카 코트. 블루종 디올 맨. 체크 조끼 이자벨마랑 옴므. 터틀넥 스웨터 펜디. 반바지 프라다. 운동화 모델 소장품. 양말 에디터 소장품.최진호/37세, 신세계백화점 바이어테니스를 친 시간4년.제일 처음 본 경기2007년 US 오픈.계속 테니스를 치는 이유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렬한 성취감. 제일 따라 입고 싶은 스타일의 테니스 선수앤드리 애거시 그리고 마라 사핀. 꼭 게임 해보고 싶은 코트남자 프로 테니스 투어의 첫 번째 클레이 코트 경기장이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불리는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코트. 테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멘탈 그리고 테니스 룩. 사파리 슈트 우영미. 집업 톱 프라다. 스포츠 고글 루이비통.케빈/22세, 모델테니스를 친 시간아주 어릴 때부터 꽤 오래. 한국에 온 뒤로 드물게. 처음 테니스를 배운 곳시드니.제일 좋아하는 테니스 코트어디든.테니스가 재미있는 이유라켓이 정확히 공을 받아 칠 때의 소리. 섬세하게 스윙을 조절해 스핀을 완성시켰을 때의 쾌감. 예쁜 테니스 룩을 입은 여자. 어떻게 뛰어도 우아한 움직임.계속 테니스를 치는 이유태권도 선수였던 아버지, 올림픽 국가대표 배구 선수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자랐다. 운동이라면 일단 종류를 불문하고 배워야 했는데 내가 해본 것 중 제일 흥미로웠고 여전히 가장 재미있기 때문이다. 갖고 싶은 것어릴 때 쓰던 바볼랏 퓨어 스트라이크 라켓 새것.더플백 루이비통.유희궁/36세, 브래들리 타임피스 디렉터테니스를 친 시간5년.테니스를 시작한 이유테니스 광팬인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취미를 배우고 싶었다.제일 이기기 싫은 상대아버지. 결코 이겨본 적이 없지만 영원히 이기고 싶지 않다. 테니스를 잘 치는 방법5시에 퇴근하는 것. 5시에 퇴근해야 테니스를 치러 갈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이 올리는 피드테니스 칼퇴 캠페인. 사람들이 엄청 좋아한다. 칼퇴는 내가 하는데. 코트에서 제일 입고 싶은 것클래식한 테니스 웨어. 케이블 니트 스웨터와 치노 팬츠 혹은 아주 짧은 반바지와 피케 셔츠. 스포츠 재킷 테니스보이. 케이블 니트 스웨터 폴로 랄프 로렌. 셔츠 에디터 소장품. 바지 구찌. 운동화 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