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앤코클스, 놀라운 굴의 식감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365일 매머드급 생굴을 맛볼 수 있는 시푸드 바, 버블앤코클스. | 레스토랑,미식,식당,맛집,요리

버블앤코클스 Bubble & Cockles한남동에 위치한 버블앤코클스는 시푸드 바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삼페인을 비롯한 스파클링 와인과 제철 해산물을 위주로 낸다. 그중 사철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굴이 단연 인기가 높다. 노량진에 총판 대리점을 열고 거제도 양식장에서 굴을 직접 받아 오기 때문에 굴의 신선도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버블앤코클스는 생굴을 주문하면 완각 굴 상태로 내준다. 처음 받아 들면 이걸 어떻게 까 먹으라는 건지 의아스럽다. 하지만 당혹감도 잠시, 굴을 드는 순간 뚜껑처럼 덮여 있던 껍질이 절로 열린다. 반각굴 상태로 가져온 것이 아니라 주문과 동시에 깐 굴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깨끗이 손질한 후 껍질을 덮어 내는 것. 굴을 덮은 껍질이 접시 밖으로 삐져나올 만큼 크다 싶은데, 그 속에 담긴 굴의 속살도 만만치 않게 크다. 굴이 크다 보니 칼로 자르거나 입으로 베어 먹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버블앤코클스 최시준 대표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꼭 한입에 먹기를 권한다. 굴이 어찌나 큰지 한입에 넣자 숨이 막힐 지경이다. 후회도 잠시, 우물우물 천천히 씹자 물컹한 살과 쫄깃한 관자, 아삭한 날개의 식감이 차례로 느껴진다. 굴 하나가 주는 식감이 이토록 다채롭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한 번에 넘기기 두렵다면 스파클링 와인을 한 모금 머금어보자. 굴이 꿀떡꿀떡 넘어가는 동시에 와인이 지닌 탄산과 산미가 입안에 짙게 밴 바다의 여운을 말끔히 씻어낸다. 한편 그라나 파다노 치즈, 시금치, 빵가루를 올려 오븐에 구워낸 클래식한 오이스터 록펠러는 크기가 작은 석화를 활용해 바삭한 식감을 강조한다. /글_이주연(미식 칼럼니스트)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45길 8 지하 1층문의 070-8872-0901http://esquirekorea.co.kr/vibe/%EB%B2%84%EB%B2%88%EC%8A%A4%ED%8A%B8%EB%A6%BF-%EB%B0%94%EC%97%90%EC%84%9C-%EC%A6%90%EA%B8%B0%EB%8A%94-%EA%B5%B4-%EB%A7%9B/http://esquirekorea.co.kr/vibe/%ED%9E%88%EC%8A%A4%ED%85%8C%EB%A6%AD%EC%85%B0%ED%94%84-%EA%B5%B4%EC%9D%98-%EC%8B%A0%EC%84%B8%EA%B3%84/http://esquirekorea.co.kr/vibe/%EB%B6%93%EC%B3%90%EC%8A%A4%EC%BB%B7-%EA%B5%B4%EA%B3%BC-%EC%8A%A4%ED%85%8C%EC%9D%B4%ED%81%AC%EC%9D%98-%EB%A7%8C%EB%82%A8/http://esquirekorea.co.kr/vibe/%ED%8E%84%EC%89%98-%EC%A7%84%EC%A0%95%ED%95%9C-%EC%98%A4%EC%9D%B4%EC%8A%A4%ED%84%B0-%EB%B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