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이토록 다채로운 수프의 맛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7종의 수프를 맛볼 수 있는 수프 가게, 슈퍼에 다녀왔다. | 레스토랑,미식,식당,맛집,음식

수퍼 SOUPER 7종의 수프를 맛볼 수 있는 수프 가게.고층 건물 한 귀퉁이에 자리한 수퍼는 멀리서도 수프 가게임을 단박에 알 수 있다. 포근한 수프 냄새가 사방으로 풍기는가 하면, 유리로 된 벽면 가득 뽀얀 김이 서려 있다. 수퍼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등뒤에 따라붙던 지긋지긋한 추위가 멀찌감치 물러설 정도로 안온한 기운이 감돈다. 가게 전체가 마치 거대한 수프 포트에 잠겨 있는 듯하다고 할까.수퍼는 매일 7종의 수프를 끓인다. 클램 차우더, 양송이, 토마토 수프가 늘 맛볼 수 있는 메뉴라면 그 외 수프는 계절과 날씨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기본 수프가 수프의 원형에 가깝다면 추가 메뉴는 스튜처럼 조금 더 든든하면서 간간하고 풍미나 식감도 다채롭다.검보가 그 대표적인 예. 아삭한 식감의 오크라와 큼지막하게 썬 소시지가 씹는 즐거움과 함께 든든한 포만감을 안겨준다. 단호박 코코넛 수프처럼 달짝지근한 수프가 있는가 하면, 트러플 오일을 퐁퐁 뿌린 양송이 수프는 구수하고, 클램 차우더는 짭조름하며, 토마토 수프는 시큼, 칠리 콘 카르네는 매콤하다.한 종류의 음식으로 이토록 다채로운 풍미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다. 수프에 곁들일 수 있는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다. 빵, 샌드위치, 파스타 면은 물론 밥도 있다.수프와 밥의 조합은 어쩐지 어색한데, 권소희 대표는 걸쭉하고 간간한 수프에 밥을 말면 리소토 느낌이 난다고 귀띔한다. 실제로 검보, 칠리 콘 카르네, 토마토 바질 크림의 사이드 메뉴로 밥이 많이 나간다고.곧 출시 예정인 소고기 스튜는 수퍼의 새로운 히트 메뉴로 예견된다. 각종 채소를 넣고 푹 고아낸 소고기 스튜에 밥을 말아 먹으면 진정 창밖의 추위가 무색해질 것 같다./글_이주연(미식 칼럼니스트)주소서울 마포구 삼개로 20문의 02-711-2518 http://esquirekorea.co.kr/vibe/67%EC%86%8C%ED%98%B8-%EB%9F%B0%EB%8D%98-%EC%88%98%ED%94%84%EC%9D%98-%EB%A7%9B/http://esquirekorea.co.kr/vibe/%EC%B2%B8%ED%86%A0%ED%8E%98%EB%A5%B4%EC%B2%B8%ED%86%A0-%EA%B0%9C%EC%84%B1-%EC%9E%88%EB%8A%94-%EC%8A%A4%ED%8A%9C-%EC%A0%84%EB%AC%B8%EC%A0%90/http://esquirekorea.co.kr/vibe/%EB%B3%B4%EC%9A%B8-%EB%8D%B8%EB%A6%AC-%EC%95%A4-%EC%9D%B4%ED%84%B0%EB%A6%AC-%EA%B3%84%EC%A0%88%EC%9D%98-%EB%A7%9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