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울 델리 앤 이터리, 계절의 맛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보울 델리 앤 이터리는 제철 식재료로 만든 수프와 스튜로 계절의 맛을 전한다. | 레스토랑,미식,식당,맛집,음식

보울 델리 앤 이터리 BOWL DELI AND EATERY매일 다른 수프를 맛볼 수 있는 감각적인 공간.좋은 식재료로 정성껏 만든 소스, 파스타 면 등을 판매하는 델리로 시작한 보울 델리 앤 이터리. 2017년 말 성북동의 한갓진 골목에 마련한 이터리, 즉 식당을 이지민 대표는 여전히 혼자 꾸려나간다. 델리의 본 취지가 먹는 이의 건강을 배려한 간편 조리식이며, 이 대표가 식당을 혼자 운영하는 만큼 미리 끓여놓을 수 있는 수프와 스튜는 예나 지금이나 이곳의 효자 상품이다.실제로 이 대표는 기존의 델리 제품에 이어 수프를 일주일 단위로 포장 판매하기 시작했다. 거의 매일같이 한 종류의 수프 혹은 스튜를 선보여 매일 가도 새롭다. 가게에서 직접 만든 페이스트에 제철 식재료를 가미한 이곳의 수프와 스튜에는 계절의 기운이 담뿍 담겨 있다.겨울이면 혹독한 추위를 견디느라 맛과 영양의 구조가 단단해진 뿌리 식물이 수프와 스튜 메뉴를 구성하는 얼개가 된다. 특히 얼음장 같은 해풍을 이겨낸 시금치를 넣고 뭉근하게 끓인 감자 수프는 더없이 향긋하며, 비트 수프는 설탕을 한 움큼 집어넣은 듯 다디달다. 한편 토마토와 고기를 듬뿍 넣은 비프 스튜는 훈기와 함께 근기를 안겨준다.점심과 저녁 메뉴를 코스로 내는 이곳은 아무래도 이 대표 혼자 주방과 홀을 오가다 보니 서비스가 다소 느리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하지만 지루할 새는 전혀 없다. 10평 남짓한 아담한 공간에는 눈길 닿는 곳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오브제와 작품이 놓여 있다.시원하고 청량한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민트색 테이블과 니트로 만든 감각적 오브제, 오승열 작가의 평면 작품 등이 눈을 즐겁게 한다. 그사이 주방에서 새어 나오는 음식 냄새에 행복감은 한없이 부풀어 오른다. /글_이주연(미식 칼럼니스트)주소 서울 성북구 창경궁로35길 83문의 02-742-5232 http://esquirekorea.co.kr/vibe/%ED%95%B4%EC%A6%88%EB%B0%80-%EC%A1%B0%EA%B0%9C-%EC%8A%A4%ED%8A%9C%EC%97%90-%EA%B3%81%EB%93%A4%EC%9D%B8-%ED%8C%8C%EC%8A%A4%ED%83%80%EC%9D%98-%EB%A7%9B/http://esquirekorea.co.kr/vibe/67%EC%86%8C%ED%98%B8-%EB%9F%B0%EB%8D%98-%EC%88%98%ED%94%84%EC%9D%98-%EB%A7%9B/http://esquirekorea.co.kr/vibe/%EC%88%98%ED%8D%BC-%EC%9D%B4%ED%86%A0%EB%A1%9D-%EB%8B%A4%EC%B1%84%EB%A1%9C%EC%9A%B4-%EC%88%98%ED%94%84%EC%9D%98-%EB%A7%9B/http://esquirekorea.co.kr/vibe/%EC%B2%B8%ED%86%A0%ED%8E%98%EB%A5%B4%EC%B2%B8%ED%86%A0-%EA%B0%9C%EC%84%B1-%EC%9E%88%EB%8A%94-%EC%8A%A4%ED%8A%9C-%EC%A0%84%EB%AC%B8%EC%A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