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의 라이트사이징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쉐보레 말리부 E-터보는 중형차로서 파격적인 다운사이징을 선보였다. | 자동차,쉐보레,차,운전,드라이브

쉐보레 말리부 E-터보새로운 말리부는 중형차 시장에서 이전에 꿈꾸지 못했던 파격적인 다운사이징을 실현했다. E-터보 엔진이 그 주인공이다. 1341cc 배기량에 터보차저가 조합된다. GM은 이것을 ‘라이트사이징’이라고 부른다.라이트사이징은 엔진 전반에 걸쳐 사용된 기술을 말한다. 알루미늄 소재의 확대로 무게를 줄이고 초정밀 밸브 제어 기술로 불필요한 연료 낭비를 줄인다. 유압이나 열 변화로 제어하던 일부 장치를 전자제어 방식으로 바꿔 엔진에 걸리는 물리적 부하를 최소화한다. E-터보 엔진과 맞물리는 변속기는 무단변속기다. 쉽게 말해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생소한 조합이라는 의미다.그래도 말리부 E-터보의 움직임은 예상보다 자연스럽다. 엔진은 출발부터 부드럽게 회전한다. 3기통 엔진이 만들어내는 소리는 저속에선 경차처럼 가볍게 투덜댄다. 하지만 어떤 순간에도 움직임이 둔하거나 출력이 부족한 느낌은 없다. 가끔 변속기가 출력을 흡수하는 느낌이 든다.하지만 가속페달에 힘을 주면 최대 토크가 발휘되는 영역으로 엔진 회전수가 적절하게 치솟으며 경쾌하게 가속한다. 고작 배기량 1.35L 엔진이 만들어내는 동력으로 1400kg이 넘는 말리부가 자유롭게 움직이다니…. 신기하다.더불어 이 차는 고속 주행 감각도 놀랄 만큼 안정적이다. 더디지만 꾸준히 속도를 높이며 할 일을 해낸다. 새로운 다운사이징 제품은 기존의 1.5L 가솔린 모델을 대체하는 데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정확히 말해서 대체가 아니라 다른 영역으로 발전했다고 본다.이건 마치 하늘을 넘어 우주를 탐구하던 우리가, 다시 깊은 바닷속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것과 같다. 비슷한 관점에서 말리부 1.35 E-터보는 주목받아 마땅하다. 여전히 기술에 불가능은 없다. GM이 강조한 라이트사이징의 진정한 의미가 여기에 있다 승차감이 좋아요 ●●●◐○ 움직임이 민첩해요 ●●●◐○ 편의성에 만족해요 ●●●◐○ 고급스러워요 ●●●●◐○ 갖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