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이렇게 떠난다? 마블 팬의 유력 시나리오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을 3일 앞둔 지금, 영화에 대한 소문과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캡틴 아메리카의 죽음에 관한 흥미로운 가설을 소개한다. | 마블,스파이더맨,가오갤,아이언맨,토르

24일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과 함께 마블 인피니티 사가의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된다. 영화에 대한 소문이나 내용 유출을 종합해보면 몇몇 핵심 슈퍼히어로들 또한 이번 영화를 통해 결말을 맺게 될 것이라 한다. 이들 중에는 ‘퍼스트 어벤져’ 캡틴 아메리카도 있어 눈길을 끈다.물론 크리스 에반스가 연기하는 캡틴 아메리카와 영영 이별해야 하는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촬영을 모두 마친 후 그가 남긴 트윗을 보면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생각은 든다. 2018년 10월 4일,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어벤져스 4편의 촬영이 공식적으로 끝났습니다. 과장 하나 보태지 않고 무척 감개무량한 날이었어요. 지난 8년간 이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습니다. 이 영화 시리즈의 모든 배우들, 카메라 뒤에서 고생하신 스태프들, 그리고 우리 영화를 봐주신 모든 관객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영원히 이 마음 간직하겠습니다.”라고 트윗했다.역대 가장 상징적인 슈퍼히어로(더불어 금세기 가장 주요한 영화 캐릭터 중 하나)의 죽음 시나리오를 마블이 어떻게 만족스럽게 만들어낼까 하는 것이 쟁점인 가운데, 한 레딧 유저의 주장이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유출된 몇 가지 내용들과 공개된 트레일러의 장면들을 바탕으로 캡틴 아메리카가 엔드게임을 통해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는 스토리를 구상한 것이다. 그가 적은 내용은 다음과 같다.트레일러와 티저 영상을 통해 우린 이미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시간여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한 유출 내용에 따르면 다른 어벤져스들이 탈출하는 동안 캡틴 아메리카가 타노스를 막기 위해 싸우다 죽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 장면이 사실, 어벤져스가 스페이스 스톤을 되찾기 위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한 1942년에 일어난 것이라면 어떨까? 이 경우에도 캡틴 아메리카는 타노스로부터 어벤져스들을 지키다가 “죽게 된다.” 이 장면은 영화 중반부터 영화가 끝날 때까지 관객들의 가슴을 무겁게 짓누르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이나 엔딩 크레딧 후 윈터 솔져역의 버키가 캡틴 아메리카 박물관에 있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그곳 벽에 나이든 스티브와 페기 카터가 그들의 자식, 손주들과 다 함께 찍은 사진이 있는 것이다. 사진 아래의 명판에는 [스티브 로저스 1918-2011]이라고 적혀 있다. 스티브는 사실 타노스와의 싸움에서 살아남았고 페기와 함께 살다 노환으로 사망을 한 것이다. 어찌됐건 스티브는 죽었고 그것이 슬프기는 하지만 그는 지금껏 그가 진짜 원했던 삶을 살고 팬들도 만족할 만한 행복한 죽음을 맞이했다. 결국 그의 삶은 돌고 돌아 다시 시작된 곳으로 돌아갔다. 그는 자신을 희생하지만 그가 원했던 것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희생이 아니었다고 볼 수 있다. 세상에, 꽤나 감성적인 스토리라인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많은 팬들의 이론처럼 버키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된다는 설정이라면 이를 암시하는 자연스러운 장면처럼 보일 수도 있다. 러닝타임이 장장 세 시간이나 되는 슈퍼히어로물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며 눈물 쏙 뺄 시나리오 ‘캡틴의 죽음’이 등장할지 모르니 명심하고 봐야할 것이다.에스콰이어 US 웹사이트의 'https://www.esquire.com/entertainment/movies/a26985664/captain-america-avengers-endgame-death-theory/'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