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더 과감하게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쇼츠로 시원한 여름나기. | FASHION,패션,스타일,반바지,쇼츠

1년전 개봉했던 영화 에서 등장한 주인공의 패션을 기억하는가. 열 일곱 소년 엘리오와 스물 넷 청년 올리버는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낸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들의 패션인데 둘의 패션은 매우 닮아있다. 루스한 셔츠에 쇼츠를 입거나 상의는 입지 않고 비치 트렁크만 입고 자전거를 타며 시골 여기저기를 누빈다.영화 의상을 맡은 줄리아 피에르산티Giulia Piersanti가 말하길 엘리오와 올리버가 입은 짧은 반바지는 1980년대와 잘 어울린다고 말한다. 더 중요한 것은 의상들이 여름의 더위와 관능의 감각을 더욱 미묘하게 전달했다고. 이렇듯 짧은 반바지는 80년대의 화려함이 재조명 받으며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번 여름은 의 주인공 엘리오와 올리버의 패션을 기억하면 된다.얼마전 진행되었던 2020 SS 남성 패션 위크에서도 쇼츠를 찾는 건 시간문제였다. 디올 맨에서는 셔츠와 세트로 짧은 반바지를 매치했고, 드리스 반 노튼은 플라워 셔츠에 옐로 쇼츠를, JW 앤더슨은 패치워크 니트 쇼츠, 랑방은 마린 가디건에 짧은 쇼츠를 스타일링 하며 어디에서든 쇼츠가 눈에 띄었다.더운 여름이 다가왔다. 남자들도 이제 쇼츠를 입을 때다. 더 과감한 길이와 컬러를 선택해서 입는다면 올여름 누구보다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더욱 과감하고 다양해진 이번 시즌 쇼츠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