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서 운동 선수로? 브라이언의 스트롱 바이 줌바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브라이언은 강하다.

BE STRONG

스트롱 바이 줌바의 아시아 첫 앰배서더다. 줌바와 스트롱 바이 줌바가 다른가?

이름 그대로 더 ‘스트롱’하다. 줌바처럼 음악에 맞춰 운동하는 건 같지만 태권도 동작이나 카디오 댄스(팔다리를 최대한 크게 움직이는 댄스 피트니스) 동작을 활용하는 고강도 전신운동이다. 주변 사람들이 물으면 길게 설명 안 한다. 기계나 기구, 심지어 아령 없이도 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고 추천한다.

어떤 동작이 제일 어렵나?

내게는 어려운 게 없다.(웃음) 솔직히 말하면 어릴 때부터 달리기 같은 유산소운동에 약했다. 스트롱 바이 줌바에서 마스터가 “템포”라고 외치면 동작을 빠르게 하라는 신호인데 처음 할 때 그 부분에서 뒤처졌다. 빠르게 하면 숨차서. 어려웠지만 그래서 오히려 매력을 느꼈다. 도전하는 느낌이었다. 내 몸을 제대로 만들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자신이 무엇에 약한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대신 ‘힘드네. 나는 달리기하면 안 되겠다’ 이런 건 아니다. 도리어 계속 연습한다. 더 잘하기 위해서.

되돌아보면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데뷔한 때가 1999년이다. 그때는 지금의 몸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한다.

Oh, my gosh. 그러고 보니 나도 늙었다. 그때는 ‘애기’ 몸이었다. 그 나이 때는 내가 뭘 하든 살이 안 찌겠지 생각했다. 계속 크는 시절이었지 않나. 막 먹어도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살찌는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찌는 체질이다. ‘몸짱’이 되고 싶은 마음까지는 없었지만, 그래도 아티스트라면 샤프해 보이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몸이 좀 달라졌다고 느낀 게 3집 즈음이다.

정확하다. 2집 <약속> 활동 끝나고 미국에 1년 동안 가 있었다. 그 1년 동안 어떻게 지내야 할까, 오랜만에 컴백했을 때 사람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활동하려면 건강하기도 해야 하니까 운동해서 몸으로 변화를 보여주자’ 생각했다. 그때는 식단도 충실히 지켜서, 어느 정도였느냐면 컴백했을 때 “브라이언 성형했나?”, “브라이언 달라 보이는데” 이런 댓글이 굉장히 많았다. 그냥 살 빠지고 근육 좀 생겼을 뿐인데.

몸이 이미 말하고 있지만 그 이후로 꾸준히 운동을 해온 건가?

성격상 살이 좀 찐 것 같거나 거울에 비친 모습이 그렇게 보이면 못 견딘다. ‘오케이, 다시 강렬하게 운동해야겠다’ 이런 마음이 생긴다.

사실 운동이 힘들다기보다 운동을 하러 가기까지가 너무 힘들지 않나.

그게 맞다. 운동은 누구나 할 수 있는데 운동을 시작하는 그 길문을 누가 열어주는 게 아니니까. 내가 스트롱 바이 줌바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나는 혼자 하는 운동과 잘 안 맞는다. 워낙 수다쟁이이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걸 좋아해서다. 처음에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스트롱 바이 줌바를 시작했지만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니까 즐겁더라. 운동이란 건 결국 커뮤니티이지 않나. 앞, 뒤, 옆 모든 분들과 같이 운동하면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면 계속할 수밖에 없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정점을 찍었고, 그러다 활동이 아예 없던 시기도 있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곡절이지만 누구나 그 고비를 잘 넘기는 건 아니다. 지금 보니 브라이언이라는 인물은 운동으로, 철저한 자기 관리로 고비를 넘긴 것 같다.

곁에서 위로해주던 친구와 가족의 힘이 컸다. 같이 운동하러 가자고 끌고 가고 그랬다. 내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다.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싶다. 나의 에너지가 너무 넘쳐서 어쩔 때는 내가 금방 지칠 때도 있을 정도다. 지금 행복하다. 옛날보다 더.


층간 소음 걱정 없는

홈 트레이닝 3

컬시 런지

발을 앞으로 빼는 런지 자세와 반대로 발을 뒤로 빼는 백 런지 자세에서, 빼는 발을 크로스로 놓는다.

발을 크로스한 상태에서 무릎을 수직으로 굽힌다.

천천히 일어나 제자리로 돌아온다.

운동 후 효과 : 허벅지 바깥쪽과 엉덩이 근육을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운동. 균형 감각에도 도움이 된다.

 

프리즈너 스쾃

양손을 머리 뒤에 대고 가슴을 활짝 편다.

기본 스쾃 자세로 앉는다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엉덩이가 무릎 높이까지 내려갈 정도로만 앉기).

엉덩이를 조이면서 올라온다.

운동 후 효과 : 대다수 근육이 자극되는 스쾃 자세에서 양손을 뒤통수에 얹어 복근이 더 자극된다.

 

크로스 펀치

어깨는 돌려 뒤에 두고, 가슴은 들어 올리고 펀치를 하는 팔과 같은 쪽의 발뒤꿈치를 든다.

펀치 동작으로 팔을 뻗으며 엉덩이도 같은 방향으로 튼다.

다시 팔을 접고 제자리로 돌아와 준비 자세인 ‘파이터 포지션’ 유지.

운동 후 효과 : 코어 근육 및 특히 어깨와 이두·삼두근 단련에 효과가 있다.

브라이언은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