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클래식과 캐주얼 사이

낮을 위한 이브닝 룩.

BYESQUIRE2019.08.24
밑단에 지퍼가 달린 팬츠 가격 미정, 구두 275만원 모두 벨루티.

밑단에 지퍼가 달린 팬츠 가격 미정, 구두 275만원 모두 벨루티.

 턱시도 입은 남자를 떠올리면 늘 기분이 좋다. 화가 빈틈없이 착착 쌓이다가도 바짝 친 짧은 머리에 턱시도 입은 브래드 피트를 보면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생각도 할 수 있다. 고전적이며 우아한 형태, 반듯한 격식과 관능적인 품위는 턱시도만이 가능한 것. 이렇게 근사한 옷을 밤에만 입는다는 게 아쉬워질 때쯤 벨루티가 턱시도 팬츠 밑단에 지퍼를 달았다. 구두 끈 바로 위, 상대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위치다. 그러자 단숨에 공기가 달라졌다. 클래식과 캐주얼의 묘한 줄타기, 적당한 생동감과 친절한 편의성까지. 이런 턱시도 팬츠는 도시의 아침, 해변의 대낮에도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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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 권지원
  • PHOTOGRAPHER | 김재훈
  • MODEL | 임지섭
  • ASSISTANT | 이기연
  • ART DESIGNER | 김대섭
  • WEB DESIGNER | 김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