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힘을 빼고 즐기는 것" 오메가 앰배서더의 시간 관리법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오메가 앰배서더, 채드 르 클로스는 시간을 유영하는 법에 대해 말했다. |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오메가 앰배서더,채드 르 클로스,시간,수영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수상한 것을 축하한다. 응원하고 축하해준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합니다. 이제는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해야겠죠.     당신의 수많은 경기 중에서도 2012 런던 올림픽 200m 접영 결승전이 인상적이었다. 단 0.05초 차이로 마이클 펠프스를 넘어 세계 정상에 올라섰다.   터치패드를 누른 다음에도 솔직히 2위로 들어온 줄 알았어요. 당시 오메가가 새롭게 선보인 기술 중에는 스타팅 블록에 순위가 표시되는 스위밍 쇼 시스템이 있었죠(스타팅 블록 옆에 장착된 램프 3개가 1, 2, 3위에 해당하는 레인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불빛이 한 개가 들어오면 1등이라는 표시인데 그걸 보고 내가 1등이라는 사실을 알았어요. 지금 생각해도 가슴 벅찬 순간이네요.   관중에게만 보이는 줄 알았는데 선수에게도 보이나 보다. 터치패드를 터치하고 고개를 들었어요. 제 위치에서 잘 보이는 곳에 불빛이 있었죠. 그 불빛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거예요.   당시 오메가가 스위밍 쇼 시스템과 함께 선보인 기술이 100만분의 1초까지도 측정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퀀텀 타이머다. 당신의 우승은 그 정확성을 보여준 계기이기도 했다.   두말할 것 없이 오메가의 훌륭한 계측 시스템 덕분이죠. 육안으로 봤을 때는 펠프스 선수가 먼저 들어온 것처럼 보이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오메가의 빈틈없는 기술을 통해 확인한 결과 제가 0.05초 더 빨랐죠.   오메가의 계측 시스템은 매 대회마다 진화하고 있다. 달라지는 타임키핑 기술에 대비하는 특별한 훈련도 하나? 저는 저 자신의 훈련에만 집중하는 편이에요. 오메가의 타임키핑 기술은 계속해서 진화해왔고 덕분에 선수들의 환경도 더 좋은 방향으로 조성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오메가의 정확성을 믿고 계속 헤엄칠 뿐이죠.   연습할 때 기록과 경기에서의 공식 타임키핑 기록에 차이가 있나? 기록은 다를 수밖에 없어요. 다만 실제 경기에선 50초, 길어봐야 1분 내에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훨씬 빠르게 흐르는 것처럼 느껴져요.   지겹게 받은 질문이겠지만, 어떻게 하면 수영을 잘할 수 있나? 수영은 걷는 것과 같아요. 우리 모두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레 걷는 것처럼 수영도 그렇게 해야 하죠. 몸에 힘을 주고 ‘수영을 한다’는 느낌으로 할 필요가 없어요. 그러면 더 빠르게 지칠 뿐이죠. 그저 물결을 느끼면 돼요. 힘을 빼고, 물을 즐기는 거죠.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00m 접영 결승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1위를 한 선수는 2012년에 당신이 그러했던 것처럼 신성처럼 나타난 선수(밀락)다. 앞으로도 신성은 계속 등장할 것이고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지금은 어떤 마음인가? 밀락 선수는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운 만큼 단연코 훌륭한 챔피언이에요. 우리는 함께 훌륭한 경기를 치렀어요. 하지만 2020 도쿄 올림픽 우승을 위해 저도 만전을 기할 겁니다. 2012년과 비교하면 입장이 바뀌었다고도 볼 수 있죠. 하지만 이제 밀락 선수는 우승 후보로서 많은 압박을 받게 될 것이고, 저는 더 잃을 것 없이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선수가 될 거예요. 그러니 변한 건 없어요. 꾸준히 나아갈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