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동안 무엇을 해야 좋을지 고민이라면 지금부터 집중할 것.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드는 추억의 게임기를 소환했다. 레트로 콘솔 게임기부터 복불복 게임, 팔씨름 게임, 보드게임 등 놀 거리가 가득하다. 혼자서 시간을 때우기에도 좋고 여럿이 모여 앉아 해도 좋은 게임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가방이나 주머니에 간편하게 들어가는, 어디서든 할 수 있는 미니 게임기만 모았다. 마음도 몸도 가볍게 추석 연휴를 즐겨 보자.
주머니에 쏙, '쌍문동 미니 오락실'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손바닥보다 작은 사이즈의 레트로 미니 오락기. AAA 건전지 3개만 넣어주면 바로 게임 시작! 8비트 게임이 무려 150개나 들어있으며 추억을 소환하는 오래된 게임들이 대부분이다. 신나는 게임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팔씨름 한판 승부, '아바타 팔씨름 마니아' 레드와 블루 아바타를 이용해, 버튼을 눌러 팔을 먼저 넘기면 승리하는 게임. 재빠르게 파워 버튼을 누르는 자가 이기는 형식이다. 가운데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원, 투, 쓰리, 고! 소리와 함께 게임이 시작된다. 이때 양쪽의 버튼을 눌러 아바타의 팔을 먼저 넘겨 센서를 건드리면 된다. 버튼을 여러 번 눌러주는 게 포인트. 실제 팔씨름 경기만큼이나 스릴 넘친다.
스마트폰 게임 컨트롤러, ‘조이트론 EX M Air’ 조이스틱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모바일과 PC 그리고 콘솔과 호환되는 멀티플랫폼 게임 패드라고 할 수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는 물론 USB 컨트롤러, 소니 플레이스테이션3까지 호환이 가능하다. 게임 패드의 무게는 고작 190g으로 가볍기까지 하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FPS 게임을 다이나믹하게 즐길 수 있다.
어릴 적 기억이 새록새록, '닌텐도 패미컴 미니' 크림색 보디에 빨간색 버튼, 익숙한 모습의 게임기다. 어렸을 적 보던 패미컴보다 훨씬 작은 사이즈로 나온 ‘패미컴 미니’다. 모니터나 TV에 USB로 전원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게임팩을 끼우지는 못하지만, 슈퍼마리오, 팩맨, 갤러그, 쿵후 등 1980~90년대에 유행했던 게임이 무려 30가지나 내장되어 있다. 추억을 회상하며 게임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걸릴까 노심초사, '초코스틱 복불복 게임' 가족이 함께 모여 하기 좋은 초코스틱 복불복 게임이다. 고정된 초코스틱 두 개가 있고 나머지 초코스틱을 넣어준 뒤 잘 섞어준다. 통 안에 있는 초코스틱이 펑 하고 튀어나오지 않게 조심스럽게 하나씩 빼면 된다. 고정된 두 개의 초코스틱을 뽑는 사람이 걸리는, 누가 걸릴지 절대 알 수 없는 진정한 복불복 게임.
레트로 게임의 진수, '아타리 핸드헬드' 1977년에 발매됐던 비디오 게임기 ‘아타리 2600’을 들고 다니며 즐길 수 있는 ‘아타리 핸드헬드’는 휴대용 콘솔 게임기다. 2.4인치 컬러 화면에 아타리 콘솔 특유의 목재 느낌 디자인,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50가지의 게임이 내장되어 있는데 ‘아스트로이드’, ‘퐁’, ‘미사일 커맨드’, ‘브레이크아웃’ 등 과거 아타리 2600으로 출시됐던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PC나 TV에 연결할 수 있는 A/V 출력도 가능하다.
문제를 가장 많이 맞힌 사람은?, '5초 준다!'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는 ‘5초 준다!’ 게임. 외국의 유명한 TV쇼에서 인기를 끌었던 게임을 모티프로 만든 보드게임이다. 최소 3인이 필요하고 구성품으로는 문제 카드 600장, 떠넘기기 카드 12장, 문제 바꾸기 카드 12장 그리고 타이머가 들어있다. 문제 카드를 뽑고 제한시간이 지나기 전에 세 가지 답을 말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버벅대거나 말하지 못 하면 기회는 옆 사람에게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