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냐가 묻고 이정재가 답하다 #Whatmakesaman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곧 110주년을 앞둔 제냐는 가장 기본적이되 핵심적인 질문에 마주한다. ‘오늘날 제냐와 함께하고 있는 이들은 누구인가, 그들이 생각하는 현대의 남성상은 무엇인가, 그리고 무엇이 그들을 의미 있게 만드는가,’ 이 화두의 스토리텔러로 배우 이정재가 나선다. | 이정재,스토리텔러,배우 이정재,글로벌 캠페인,whatmakesamam

크림 컬러 터틀넥 니트, 에르메네질도 제냐. 화이트 터틀넥 니트, 그레이 재킷과 팬츠, 클라우디오 스니커즈 모두 에르메네질도 제냐. 낙타털 소재의 캐멀 컬러 재킷, 캐멀 컬러 트라우저, 로고 장식의 캐시미어 니트, 블랙 첼시 부츠 모두 에르메네질도 제냐. 110년 동안 남자의 옷을 만들며 그들에게 집중해온 제냐. 그 시간 동안 남성과 여성의 경계는 미미해졌고, 우리는 무엇이 우리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하는지를 고민한다. 2019년, 제냐는 이 시대 남성상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소통을 이끌어 내는 글로벌 캠페인 ‘What Makes a Man’을 진행한다. 다양한 현대 남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번 캠페인에는 배우 마허샬라 알리와 함께 한국 대표로 배우 이정재가 함께 한다. 1993년 드라마<공룡선생>으로 이름을 알린 이정재는 여전히 남성들의 롤 모델로 자리한다. 제일 먼저 이정재에게 무엇이 남자를 더 남자답게 만드는지 물었다. “상황과 시대의 분위기에 따라 다르지만, 요즘 남자를 만드는 건 경험인 것 같아요. 남자는 철이 늦게 든다고 하잖아요. 그런 면에서 좋은 경험이든 실패한 경험이든 많이 겪고 난 후의 깨달음과 지식이 우리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발전시키는 것 같아요.” 올해로 연기 활동 27년차, 배우 이정재의 지향점을 물었다. 그는 30대 중반이 넘어서야 자신이 이 일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여전히 일에 대한 욕심이 많아요. 그러다 보니 일을 정말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더 생기고요. 어렸을 때는 관심 분야도 많고,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 보니 일하는 데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못했거든요. 여러 가지 일들을 경험해보고 나서야 ‘아, 이제 이런 일에는 재미를 더 붙이지 않아도 되겠구나, 더 관심을 갖지 않아도 되겠구나’ 생각이 들어 그 시간만큼 내 일에 더 집중해야지 싶더라고요. 팬들이 소처럼 일한다고 하는데, 지금 제 나이에 그렇게 일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더 어울려요.” 마지막으로 이정재에게 무엇이 스스로를 멋진 남자로 느껴지는지 물었다. “책임감? 일이나 사람과의 관계에서 책임감을 느낀다면, 그 만큼 더 열심히 할 테니까요. 누구든 무엇을 열심히 할 때 멋있어 보이지 않나요?” 이정재가 제냐에 물었다. “그러게요. 요즘 시대에 멋지다는 건 어떤 모습일까요?”     울 소재 하이넥 블루종, 조거 트라우저, 클라우디오 스니커즈 모두 에르메네질도제냐 XXX. 오렌지 컬러 터틀넥 니트, 브라운 블루 컬러 코트, 조거 트라우저, 체사레 스니커즈 모두 에르메네질도 제냐. 화이트 케이블 터틀넥 니트, 트라우저, 캐시미어 소재 필드 재킷 모두 에르메네질도 제냐. 화이트 케이블 터틀넥 니트, 트라우저, 캐시미어 소재 필드 재킷 모두 에르메네질도 제냐.   9개의 단어에 이정재가 답하다 성공 성공이요? 와, 이 질문에 답하기 오래 걸리네요. 성공이라고 하니까 뭔가 인생을 다 산 것 같아 부담스럽고. 성공이라고 해서 기쁨이나 희열 같은 것들을 이야기 해야지 하다가도, 세상을 다 산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별론데요?   승부 음, 뭐 피하지 않죠.   실패 성공보다는 실패가 더 나은 것 같아요. 다시 해보겠다는 어떤 희망이 있을 수도 있고. 아직 끝나지 않은, 느끼지 못한 또 다른 에너지가 막 올라오는 것 같아요.   위기 위기는 살아가는데 항상 있는 거고.   장난 중요하죠. 창의성과 관련 있어서 굉장히 중요해요.   미션 좋은 것 같아요. 승부욕도 적당히 생기고. 뭔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다시 뭔가가 될 수도 있는 느낌?   꿈 행복.   사랑 항상 웃음 짓게 하는 단어.   이정재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