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가 만든 1970년대풍 가죽 가방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1970년대를 쏙 빼닮은 가방. | 구찌,알렉산드로 미켈레,1970년대,레트로,뉴트로

  블랙 레더 미디엄 백팩 310만원, 블랙 레더 미디엄 더플백 310만원 모두 구찌.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디자인은 늘 과거의 어느 지점에 닿아 있다. 어떤 물건이라도 그의 손길이 닿으면 아름답고 낭만적인 어느 순간으로 회귀한다. 빈티지에서 본인의 언어를 찾아내는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구찌의 2019 프리폴 컬렉션에서 첫 선을 보인 러기지 라인을 통해 또 한번 자신의 특기를 한껏 살렸다. 이번 컬렉션은 1970년대로 향했다. 화려하고 볼드한 옷과 액세서리로 가득한 컬렉션에서 오히려 무던한 이 가방들이 보였다. 살짝 닳은 듯한 가죽과 투톤 인터로킹 G 디테일의 이 가방에서 1970년대 특유의 풍요와 여유를 느꼈다. 으스대지 않는 색감에 군더더기 없는 세부, 실용적인 수납공간까지 갖춰 매끈한 벨 보텀 팬츠에도, 올곧은 슈트에도 모두 더없이 잘 어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