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누구나 장난감을 갖기 위해 자신의 취향이 아닌 햄버거를 한 번에 두세 개씩 먹어봤을 것이다.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푸드 굿즈들이 등장했다. 아웃백에서는 블록 완구 브랜드 옥스포드와 손잡았고, 배스킨라빈스는 디즈니 케이크를 먹으면 살 수 있는 미키마우스 이어폰과 슬리퍼를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맥도날드는 해피밀 세트를 먹지 않아도 구매할 수 있는 골든 아치 로고와 대표 메뉴를 모티프로 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맥도날드 X 골든 아치 언리미티드



KFC, 피자헛에 이어 맥도날드도 브랜드 전용 굿즈를 만들었다.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숍 ‘골든 아치 언리미티드’를 오픈한 것이다. 해피밀 세트를 먹어야만 살 수 있던 장난감과는 비교가 안 되는 아이템들을 이제 온라인 숍에서 만날 수 있다. 맥도날드에서 사랑받는 빅맥과 프렌치프라이, M 로고 등에서 모티프를 얻어 의류부터 액세서리, 다이어리, 크리스마스 오너먼트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이미 다이어리는 품절 되었고 다른 제품 또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다고 하니 서둘러야 할 듯하다.
아웃백 X 옥스포드

@outbackkorea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11번가와 함께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하는 ‘십일절 페스티벌’ 이벤트로 '아웃백 크리스마스 옥스포드 블록'을 단독으로 선 판매를 진행했다. 아웃백과 옥스포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은 3번째 에디션으로 아웃백 매장을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구성한 제품이며 산타클로스도 만날 수 있다. 11월 이벤트에서 미처 구매하지 못한 이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오는 12월 2일부터 전국 아웃백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아웃백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이 또한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하니 서두르지 않으면 놓칠지도 모르겠다.
배스킨라빈스 X 디즈니



배스킨라빈스가 미니언즈, 세서미스트리트, 스누피 등에 이어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디즈니와 협업을 진행한다. 귀여운 캐릭터가 새겨진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돌리고 뽑아 먹을 수 있는 등 재미 요소까지 더해진 디즈니 케이크다. 12월 11일부터 디즈니 케이크를 구매하면 미키 마우스 귀가 움직이는 ‘미키 마우스_액션 슬리퍼’를 59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12월 18일부터는 ‘TWS 블루투스 이어폰’을 6900원에 구매할 기회가 있다. 아직 날짜가 남았으니 달력에 표시해 두고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