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에 재미있는 다큐멘터리가 공개됐습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신인 선수에서 한 조직의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다큐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인데요.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반가운 작품이 되겠지만 농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특별히 구미가 당기지 않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앞서 말했듯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는 농구, 스포츠 경기에 대한 이야기라기 보다 주인공 마이클 조던의 삶에서 큰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푼 다큐입니다. 사건들을 중심으로 현재, 과거, 미래 시제가 극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1화부터 10화까지 정주행하신다면 한편의 드라마, 영화를 본 기분이 들 것입니다.
게다가 '마이클 조던: 더라스트 댄스’는 수 십 년간 단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었던 500여시간의 촬영분을 토대로 만들었으니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 농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 모두에게 굉장히 생경한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버락 오바마부터 저스틴 팀버레이크까지 출연한 인터뷰이만 해도 총 106명. 연예인들의 연예인, 알려진 재산만 약 2조5000억원을 가진 사나이, 진정한 2조 거인 마이클 조던의 다큐멘터리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를 섭컬쳐에서 자세히 리뷰해 드리겠습니다. 농구 모르셔도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