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커뮤널 테이블 위로 각양각색의 샹들리에가 달려 있어 인상적인 ‘바 피크닉’은 회현의 복합 문화 공간 ‘Piknic’ 일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셀렉션의 내추럴 와인과 함께 좋은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공간이죠. 이곳에는 셰프의 철학이 담겨 색이 뚜렷한 바 피크닉만의 창의적이고 맛있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시중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내추럴 와인을 병 또는 잔으로도 만나 볼 수 있다는 게 이곳의 매력입니다. 샹들리에 아래 긴 테이블로 삼삼오오 모여 ‘Western Electric 16a Horn’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스타일리쉬하게 큐레이션 된 음악을 즐기는 것 또한 바 피크닉의 묘미입니다. ‘셰프계의 강동원’이라 불리우는 셰프님이 매우 잘생긴 것도 강조하고 싶네요.여기선 바삭하게 갓 튀겨 나오는 치즈 츄러스를 꼭 드셔봐야 합니다. 바삭하고 따뜻한 츄러스를 치즈 디핑 소스에 찍어 한입 베어 먹은 뒤 네추럴 와인을 한잔 마시면 ‘여기가 파리의 뒷골목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한남동 타르틴 베이커리에서 조금 더 들어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손석호 바텐더님의 소코바. 다양한 시그너처 칵테일은 물론 잘 어우러지는 클래식 칵테일도 맛볼 수 있습니다. 1920년대의 모더니즘을 모티브로 해 마치 손석호 바텐더님의 응접실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죠. 이곳에서 손석호 바텐더님과 모든 바텐더들의 훌륭한 서비스를 경험해 보세요. 칵테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밌는 메뉴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 칵테일 중에서도 특히 클래식 김렛을 기가 막히게 맛있게 만들어 주십니다.
" "해방촌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 ‘달맥슈퍼’는 옛 ‘우리 슈퍼’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앉아서 주문하는 곳이 아니라 자리를 잡은 뒤 슈퍼 안에 있는 다양한 종류의 세계맥주와 과자를 골라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마치 친구와 길거리에 걸터앉아 수다를 떨며 맥주를 한잔 마시는 기분이라 지금처럼 선선한 날씨에 앉아 맥주 한 캔을 하며 즐기기에 완벽한 곳입니다. 매우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갖추고 있으며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 또한 구비하고 있습니다. 가장 맛있는 안주인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죠. 금요일 밤에 즐기는 Friday Night IPA의 맛이라니,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 Who’s the chef? 손종원 셰프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미쉐린 3스타의 ‘Benu’와 ‘Quince’를 비롯해 2스타 레스토랑 ‘Coi’와 코펜하겐 ‘Noma’ 등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커리어를 쌓다가 2018년 한국으로 돌아와 ‘라망시크레’를 오픈했다. 한국의 맛을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창의적인 요리로 재현해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오르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발효와 숙성의 미학을 담아 새로운 한식을 선보이는 '이타닉 가든' 역시 미쉐린 1스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