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호수 ‘예당호’를 한눈에 담는 이색 열차 모노레일. 출렁다리, 조각 공원 등을 걷지 않고 20분 코스로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트에 열선이 있어 추운 날씨에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낮에는 그림 같은 풍경, 밤에는 음악 분수, 레이저 쇼 등 흥미로운 볼거리가 많으니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자. 참고로 표는 당일 현장 예매만 가능하니 일찍 방문해 원하는 시간대로 구매해 보자.

예산에서 3대째 운영하고 있는 터줏대감 소복갈비. 역대 대통령들이 다녀간 대통령 맛집으로 전국 곳곳에서 찾아오는 갈비 노포 맛집이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참숯에 구워지는 연기와 지글지글 소리는 먹기도 전에 군침을 돋게 한다. 이곳의 맛의 비결은 1+등급 이상의 국내산 한우만을 선별해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 한입을 먹는 순간 촉촉한 육즙에 양념향보다 강한 고기 향이 느껴질 것이다. 또한 이곳의 별미는 서비스로 곰탕이 나오는 것. 여행 중 맛 보장된 식당을 찾는다면 이곳으로 향해보자.

한적한 시골 마을을 지나 사시사철 꽃이 펴있는 약 1100평의 넓은 정원 카페이자 체험농장인 ‘백설농부’. 모노레일을 타기 전후 가볼 만한 카페를 찾는다면 이곳을 주목해 보자. 꾸며진 감성 카페가 아닌 자연 그대로 가꾸어진 곳으로 곳곳에 포토존이 가득하다. 안으로 들어서면, 논밭뷰와 우드 조합으로 동화 속을 거니는 느낌이 든다. 또한 메뉴는 사장님이 직접 재배한 과일 주스도 맛볼 수 있는 것이 이곳의 별미. 당일치기 여행에 완벽함을 주는 이곳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해 보자.

예산 수덕사에서 넓은 규모의 식당으로 가족여행 맛집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한상 차림의 메뉴는 음식 구성에 따라 만원대부터 2만원대까지 가성비를 자랑한다. 추천하는 메뉴는 영양 돌솥밥 정식, 산채 정식, 산채 백반. 어떤 메뉴를 선택하던 사진과 같이 반찬이 테이블을 가득 채워 나와 한정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단품 메뉴도 추가해서 먹을 수 있지만 기본 찬이 푸짐해 그것만으로도 양은 충분할 것.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면 수덕사에서 산책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보자.

예산 여행에서 달달한 디저트를 먹고 싶다면 투데이무드로 향해보자. 케이크에 생과일이 듬뿍 들어가 극찬 받는 이곳은 티비 출연은 물론 내돈내산 후기가 가득하다. 달달한 케이크와 같은 무드의 외관부터 깔끔한 분위기에 조화로운 색감의 내부는 여행 기분을 내며 인생 샷을 남기기 좋다. 시그니처 메뉴는 몽글한 크림에 시나몬 향의 ‘기분크림라떼’, 생딸기가 듬뿍 들어간 우유 ‘딸기의 기분’. 서울 웨이팅 카페만큼 디저트가 빨리 품절되니 서둘러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