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바다열차 타고 월미도 가볼 만한 곳 5

40년 넘은 부대찌개 맛집부터 바다 노을을 만끽할 수 있는 전망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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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바다열차

월미도 위를 달리는 모노레일

월미도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월미바다열차는 월미도 곳곳을 다니는 도심형 관광모노레일이다. 한국 관광 100선에도 선정될 정도로 관광 코스로는 최고의 선택이라 할 수 있겠다. 해설사가 함께 탑승을 해 월미도 곳곳을 소개시켜 주는데 설명을 듣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월미도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 월미바다역에서부터 월미공원, 월미문화의거리역, 박물관역 까지 노선을 넓힌 데다가 발권 후 1회 재승차가 가능하니 더욱 만끽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내려서 즐기고 오자.

신흥부대고기

40년 넘게 운영 중인 월미도 부대찌개

40년 넘게 운영 중인 맛집으로 부대찌개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부대찌개를 두 가지 중에 골라 먹을 수 있는데 소시지와 민찌만 들어간 기본과 여기에 4가지 종류의 햄을 더한 모둠으로 골라 먹을 수 있다 햄을 좋아한다면 꼭 모둠으로 시키는 걸 추천한다. 짭조름한 국물에 햄 향이 훈훈하게 스미면 밥을 절로 부를 것. 팔팔 끓기 시작하면 취향에 따라 사리를 넣고 더욱 푸짐하게 즐겨보자. 부대찌개뿐만 아니라 모둠 스테이크도 질 좋은 고기를 써 맛이 좋으니 참고하자.

한국이민사박물관

한국 최초의 이민사박물관

월미도에는 한국 최초의 이민사박물관이 있다. 2003년,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이해 선조들의 해외 개척을 기리기 위해 인천광역시 시민들과 해외동포들이 건립했다고. 월미바다열차를 타면 박물관역에서 잠시 내려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이민 세대의 인터뷰 자료부터 다큐멘터리, 이민 과정의 흔적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특히 이민을 간 후에도 독립운동을 위해 힘쓴 선조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어 마음을 울리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 월미도에 왔다면 한 번쯤 꼭 들러 보길 바란다.

예전

바다를 앞에 둔 월미도 추억의 경양식집

월미바다열차 노선 바로 아래에 위치한 월미도의 오래된 경양식집 예전. 이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오랜 시간 한결같이 지켜온 곳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응답하라 1988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세월이 녹아 있는 분위기도 이곳의 매력을 한 층 높여준다. 런치, 디너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한 상 푸짐하게 차려 먹을 수 있고 파스타, 피자 등을 단품으로 시켜 즐길 수도 있다. 거의 모든 메뉴가 맛있어 여럿이 갔다면 다양하게 시켜 먹어보는 것을 추천. 특히 돈까스와 스테이크가 함께 나오는 스페셜 메뉴는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기 좋겠다.

월미공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는 월미도 필수 코스

월미바다열차를 타면 월미공원에도 역이 마련되어 있어 중간에 내려 즐길 수 있다. 해변을 지닌 월미공원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절로 힐링이 되겠지만 월미공원의 세월과 추억이 담긴 테마파크에 방문해 보자. 다양한 놀이 기구는 물론 해변을 따라 즐비한 카페가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을 것. 해가 질 때쯤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월미공원의 또 다른 자랑인 전망대에 오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노을이 지는 해변의 모습을 전망대에서 바라보고 있자면 분명 이곳을 자주 들르고 싶어지게 될 것. 월미공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CREDIT
  • EDITOR 신유림
  • PHOTOGRAPHER 월미바다열차, 신흥부대고기, 한국이민사박물관, 예전, @skatjs84, 월미공원테마파크, @takau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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