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곡을 들려주세요! 신청 곡 틀어주는 카페&바 4

내가 원하는 음악을 크게 듣고 싶다면 방문해야 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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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어링아웃

쪽지에 신청 곡을 적을 수 있는 연희동의 조용한 카페.

쪽지에 신청 곡을 적을 수 있는 연희동의 조용한 카페. 카운터에 비치된 쪽지에 신청 곡을 적으면 오래 지나지 않아 신청한 노래가 카페 안에 흘러나온다. 좋아하는 노래를 대형 스피커로 들으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 음료를 받을 때 신청 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낮은 소리로 대화하길 요청하는 메모가 함께 오는데, 짧고 정중한 문구가 음악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더해준다. 신청 곡도 신청 곡이지만, 감각적으로 꾸며진 내부도 구경해볼 만하다. 조금은 어두운 내부가 오히려 분위기를 더해주기 때문. 시즌마다 다른 카페들과 협업한 제품을 보여주는 것도 이 가게의 특징 중 하나인데, 올해는 디저트 브랜드 ‘스위트 모먼트’와 협업한 휘낭시에를 맛볼 수 있다. 음악, 커피, 디저트 중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다면 모든 것을 만족시킬 푸어링아웃으로 가 보자.

에브르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손님들의 신청 곡으로만 디제잉을 하는 ‘REQUEST DAY’가 있다.

요즘 가장 핫하다는 경의선 숲길 뒷편에 자리한 공간. 밤이 되면 들어오는 은은한 빨간 조명이 존재감을 뿜어낸다. 평일은 일반 바 형태로 운영되고, 주말에는 디제이들을 초청해 디제이들의 화려한 플레잉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손님들의 신청 곡으로만 디제잉을 하는 ‘REQUEST DAY’가 있다. 본인이 직접 고른 음악을 디제이들의 플레이로 듣고 싶다면 마지막 주 목요일을 놓치지 말 것. 다양한 위스키와 칵테일도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 따라 맛보며 즐겨보자.

선셋레코드

신청 곡 쪽지를 작성해 DJ에게 가져다주면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독특한 인테리어도 시선을 사로잡는 선셋레코드. 을지로 특유의 레트로 감성과 분수대에 둘러앉는 테이블, 벽면을 가득 채운 레코드가 당신을 놀라게 할지도 모른다. 선셋레코드에선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신청 곡 쪽지를 작성해 DJ에게 가져다주면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듣고 싶은 음악이 있으면 언제든 편히 적으면 되는 방식. 좌석마다 비치된 구형 소니 티브이에서는 신청 곡의 뮤직비디오가 함께 나오는데, 시청각 모두 충족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개별 룸도 구비되어 있어 연인과의 단란한 시간을 원하는 사람이 방문해도 좋다. 선셋레코드는 주류는 물론이지만, 커피와 논알콜 음료도 있어 음주 외에 가무만 즐기고 싶은 누구라도 부담 없이 환영받을 수 있다.

쿼터

쿼터에서 꼭 마셔봐야 할 것은 ‘배큠 코스 커피’.

지도 앱에 쿼터를 검색하면 뜨는 ‘음악감상실’이라는 장소 분류가 이 공간의 정체성을 말해준다. 신청곡을 틀어주는 다른 공간과 다르게, 이곳은 ‘재즈 메뉴판’이 존재한다. 커피를 주문하듯 재즈 메뉴판을 보고 음악을 신청하면 사장님이 그 자리에서 음악을 틀어주는 형식. 단순히 노래만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닌, 재즈에 진심인 사장님이 들려주는 곡에 대한 이야기는 덤이다. 쿼터에서 꼭 마셔봐야 할 것은 ‘배큠 코스 커피’. 첫 잔은 뜨겁게, 10분 뒤엔 차가운 커피가 나오는 코스다. 온도가 다른 커피 두 잔을 마실 수 있는데 재즈의 선율과 함께 느긋하게 즐기기에 딱 좋아 추천하고 싶다.

CREDIT
  • EDITOR 서혜지
  • PHOTOGRAPHER @pourinlg_outl, @oeuvre_seoul, @sembly, Blog @akqjqtk232, Blog @kkboa0404, @quarter_official_account, @revoul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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