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만 세 개의 지점을 두고 있는 이곳. 올해 50년을 맞이한 '본수원갈비'는 해외 관광객도 찾아올 만큼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눈으로 보기에도 좋은 품질의 갈비만을 취급하는 이곳의 대표 메뉴는 생갈비와 양념 갈비. 잘 구워진 갈비를 한입 먹으면 입에서 육즙이 터지며 잡내 없고 부드러운 고기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질 것이다. 특히 마늘 향이 매력적인 달달한 양념갈비는 아이들도 아주 좋아하는 메뉴라고. 갈비를 먹고 난 후 공깃밥을 주문할 시 된장찌개를 서비스로 제공해 주니 놓치지 말자. 수원에 있는 수많은 갈빗집 중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니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수원 왕갈비를 논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이곳. 세 개의 건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하는 ‘가보정'은 무려 1000 좌석이 준비되어 있다. 이곳은 특히 많은 가짓수의 반찬 종류를 자랑하는데 양념게장과 가오리 찜 등 정갈하고 깔끔한 반찬이 일품이라고. 저절로 감탄이 나오는 마블링을 띄운 갈비는 직접 구워주며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외국인 입맛도 사로잡은 생갈비와 양념 갈비 모두 입에서 살살 녹을 만큼 부드럽다고. 소갈비 뼈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얼큰한 된장찌개와 고소한 누룽지로 식사를 완벽하게 마무리 지어보자.

모던한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 이곳. 앞서 소개한 두 곳과 함께 ‘수원 3대 갈빗집'으로 불리는 ‘신라갈비'는 백년가게와 모범음식점으로도 선정된 맛집이다. 방문 시 ‘왕생갈비'와 ‘왕양념갈비’는 필수로 먹어봐야 하는데 모든 고기는 직접 구워주기에 아주 편리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양념갈비는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을 사용하며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생갈비와 달리 더 부드럽다고. 양념갈비를 다 먹기 전에 냉면을 주문하여 함께 곁들여 마무리해 보자.

한번 방문하면 갈빗집은 이곳만 찾아오게 되어 단골손님이 넘친다는 이곳.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삼부자갈비'는 꾸준한 맛과 서비스를 자랑하며 수원의 갈비 맛집 중 상위권으로 꼽힌다. 이곳은 좋은 퀄리티의 고기만을 엄선하여 사용하기에 육즙이 가득하고 부드러운 갈비 맛이 일품이라고. 특별하게도 이곳은 갈비를 숯불에 구워주지만 연기는 하나도 나지 않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이곳은 된장찌개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니 꼭 주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