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맛보는 대만의 맛. 대만음식 맛집 4

지금 현재 SNS에서 가장 핫한 곳부터 미슐랭에 5년 연속 선정됐었던 곳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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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 서울

다양한 방법으로 재해석한 대만 스트리트 푸드 과바오를 맛볼 수 있는 곳.

요즘 성수에서 가장 핫한 가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바오 서울. 대만의 야시장 감성을 듬뿍 담고 있는 이곳은 대만의 스트리트 푸드 과바오(Gua Bao,꾸아 빠우)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과바오란 간장에 조린 돼지고기를 대만식 찐빵 사이에 야채 등과 함께 먹는 대만의 대표적인 주전부리로, 바오 서울에서는 동파육을 넣은 클래식 바오, 양고기를 넣은 램 바오, 지파이를 넣은 치킨 바오버거 등 다양하게 재해석한 과바오를 만나볼 수 있다. 우육면, 양고기볶음면 등 다양한 대만 대표 먹거리도 함께 맛볼 수 있고, 고량주 샷, 대만 망고 맥주 등 다양한 주류 역시 구비되어 있어 반주와 함께 음식을 곁들이기도 좋다. 비행기를 타지 않고 가장 가까이서 대만의 맛과 분위기를 느끼기 좋은 최적의 장소.

우육미엔

우육면 하나로 5년동안 미슐랭에 선정되었던 이태원의 맛집.

작년까지 5년 연속으로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됐었던 이태원의 우육미엔. 가게 이름에서부터 우육면에 대한 자신감이 들어나는 곳이다. 세 가지의 우육면, 차오판, 꿔바로우, 대만식 고기 짜장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우육면은 보통 팔각과 정향의 향이 강해 호불호가 갈리지만, 이곳은 은은하게 향이 맴돌아 한국인의 입맛에도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 특징. 더불어 9,500원이라는 가격에 부드럽고 쫄깃한 아롱사태, 차돌양지, 도가니가 함께 들어가 있어 꽤나 좋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땅콩의 고소함이 폭발하는 딴딴미엔, 통 가지 속에 새우가 들어간 새우어향가지, 고기로 속이 꽉 찬 새콤한 누룩 탕수육도 인기 메뉴이니 함께 주문해 보자.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잘 맞춘 곳으로 대만 음식을 입문하기 좋은 곳.

월량관

대만식은 물론, 사천식, 홍콩식 등 다양한 중화권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연남동의 유명 중식당 연교의 2호점인 월량관. 본점과 메뉴, 가격 모두 비슷하지만 보다 쾌적한 내부와 현지 분위기로 꾸며진 내부 인테리어로 대만에 온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다. 이곳의 특징은 대만식은 물론, 사천식, 홍콩식 등 다양한 중화권 요리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우육면은 물론, 대만의 대표 만두인 샤오롱바오, 얇은 피를 바삭하게 구워낸 대만식 군만두 꿔티에, 어향가지 등 다양한 대만 음식를 만나볼 수 있다. 사천식 라조기인 총칭라즈찌와 튀겨낸 에그누들 위에 중화식 볶음이 올라가는 월량면, 만두 위에 시큼한 소스가 올라가는 차우셔우도 인기 메뉴로 다양한 메뉴 중 취향껏 골라 먹어 보기 좋은 곳.


미엔아이 천등

대만 현지의 조리방식과 한국 식재료를 접목시킨 대만음식 맛집.

미엔아이는 맛있는 우육면을 찾아 대만 전국을 누비며 공부한 후, 대만 현지의 조리방식과 한국 식재료를 접목시킨 대만 음식을 만들어 내는 곳이다. 한우 뼈와 아롱사태를 이용해서 만드는 깔끔한 육수에 우삼겹, 푸주, 도가니 토핑이 듬뿍 올라가는 점보 우육면과 뚝배기에 나와 끝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매콤 달달한 마파두부가 이곳의 대표 메뉴. 아롱사태위에 특제소스와 오이냉채가 함께 올라간 타이완 장육 역시 이곳의 별미이니 양이 부족하다면 사이드 메뉴로 주문해 보자. 성수, 신논현, 미아 세 지점이 있으나, 다양한 대만 요리는 신논현역점인 미엔아이 천등에서만 맛볼 수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하도록 하자.

CREDIT
  • EDITOR 신동윤
  • PHOTOGRAPHER 미엔아이 천등, 월량관, 바오 서울, 우육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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