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즐기는 미술관
인천 강화에 위치한 해든뮤지움. ‘자연 속의 예술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니는 미술관이다. 백남준, 김환기, 박서보 등 국내 작가들의 작품과 더불어 피카소, 샤갈, 프란시스 베이컨 등의 현대 작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야외에도 조각품을 배치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일 것. 미술관 안에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 여유를 즐기다 가기 좋겠다. 인천 24시간 투어패스를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니 꼭 방문해 보자.
당일 제분, 제면하는 평양냉면 맛집
투어패스 여행 중 가볼 만한 맛집이다. 현지인이 인정하는 강화의 평양냉면 전문점. 매일 매장에서 직접 제분하고 주문 즉시 면을 뽑아 내주는데 전분이나 밀가루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100% 메밀면이라고. 이곳의 대표 메뉴는 평양냉면과 메밀국수. 특히 평양냉면은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가 쫄깃한 면과 어우러져 감칠맛을 낸다. 취향에 따라 간을 더해도 되지만 육수 그대로의 맛을 느껴보는 것을 추천. 사이드 메뉴로는 항정살 돼지수육이 있는데 워낙 인기가 많아 한정 판매하고 있으니 서둘러 방문하자.
빙수가 맛있는 한옥 카페
넓은 한옥에 갤러리와 카페를 두고 있는 이곳은 강화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곳이다. 근처에 전등사가 있어 방문객들이 들렀다 간다고. 쾌적한 환경은 물론 자연과 한옥이 어우러져 그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 커피와 디저트가 마련되어 있는데 특히 빙수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시원하고 달달한 빙수와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투어패스 이용 시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마실 수 있으며 다른 음료는 할인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최상의 맛을 위해 하루 한정된 양만 파는 오리주물럭 맛집
마니산 근처에 위치한 오리주물럭 맛집. 오리의 신선도와 맛의 유지를 위해 하루에 한정된 양만 팔고 재료가 소진되면 영업을 종료할 만큼 맛에 진심인 곳이다. 오리 주물럭은 세 가지로 골라 먹을 수 있는데 기본, 삼채 추가, 쭈꾸미 추가 중에 고르면 된다. 워낙 양이 많아 여럿이 나눠 먹기도 충분한데다 가격까지 합리적이니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겠다. 남은 양념에 김가루와 참기름을 넣어 볶아주는 볶음밥은 중독성 강한 양념이 밴데다 파 향까지 더해져 완벽한 후식이 되어주니 아무리 배불러도 볶음밥까지 먹고 오자.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100년 된 양조장
강화에 위치한 양조장으로, 100년 넘게 그 자리를 지키며 3대째 막걸리를 만들고 있다. 역시나 인천투어패스 구입 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막걸리를 만들어보는 체험이 가능한데 재료 계량부터 배합까지 직접 해볼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겠다. 양조장 투어도 할 수 있는데 양조장 역사의 흔적을 관람하며 100년 넘은 목조 건물 사이사이를 거닐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될 것. 아이들과 방문해도 전혀 무리 없을 정도로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것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