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데이트 코스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촛불 1978. ‘프로포즈 전문 레스토랑’이라 불릴 정도로 지난 40년 동안 100만 쌍이 넘는 커플의 사랑의 결실을 맺어진 곳이라고 한다. 또한 매일 저녁 시간대 10분간 모든 조명이 꺼지고 촛불로만 실내를 밝히는 ‘촛불 타임’을 가지는데 이 시간대에 맞춰 예약하는 연인들이 많다고. 메뉴는 다양한 코스요리부터 스테이크, 돈까스, 파스타, 피자가 준비되어 있으며 분위기만큼이나 오랜 시간 맛도 인정받은 곳이니 기념일이나 데이트 코스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이태리 레스토랑 풀하우스. 80년대 인테리어를 그대로 보존해 살아있는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안으로 들어선 순간, 흘러나오는 클래식과 올드팝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감성을 자아낸다. 대표 메뉴는 수제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에게 입맛을 사로잡은 맛으로 온 가족 외식 장소로 방문하기 좋겠다. 메뉴를 주문하면 샐러드바도 이용 가능하니 애피타이저로 맘껏 즐겨볼 것. 한결같은 맛에 가성비까지 갖춰진 이곳에서 분위기 내고 싶은 날 소중한 사람과 추억을 쌓으러 방문해 보자. 

등촌역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 온 다원레스토랑. 붉은 벽돌 인테리어와 옛날 소품들로 꾸며져 가게 설명에 쓰여있듯이 고전과 현대의 조합을 느낄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안심스테이크, 돈까스, 정식. 정식을 주문하면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새우튀김을 내어주는데, 이곳의 별미 닭꼬치까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함께 곁들여 마실 수 있는 주류는 와인부터 칵테일, 소주, 맥주까지 준비되어 있으며 함박스테이크를 소맥과 함께 먹는 것이 이곳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라고.

1970년도부터 운영된 오랜 역사가 있는 오로라경양식. 가게 간판과 곳곳에 붙어있는 옛날 영화 포스터까지 레트로한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메뉴는 돈까스, 오므라이스, 함박스테이크, 비프까스, 오로라정식 등 경양식의 정석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함께 나오는 크림수프, 양배추 사라다, 김치, 단무지 또한 경양식의 상징적인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을 것. 함박스테이크에 나오는 데미그라스 소스는 달달하면서도 고소하게 퍼지는 맛이 특징. 배불리 먹었다면 근처 석촌호수에서 산책까지 풀코스로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