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다녀간 포방터시장 맛집 5

4시까지만 맛볼 수 있는 30년 넘은 수제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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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아들

여전히 사랑받는 '골목식당' 닭볶음탕

포방터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할 수 있는 이곳. 골목식당 촬영 당시 ‘홍탁집’이었던 바로 그 가게다. 메인 메뉴는 닭볶음탕과 닭곰탕. 특히 닭볶음탕은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해 밀키트까지 출시했다. 넓은 냄비에 닭볶음탕을 푸짐하게 내주는데 다진 마늘을 넣어주니 국물에 풀어먹으면 된다. 국물을 끓일수록 감칠맛이 더해져 자꾸 떠먹게 될 것. 닭이 크고 살도 많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지만 국물이 맛있으니 취향에 따라 사리를 추가해 먹는 것도 좋겠다. 배달, 포장 모두 가능하니 참고할 것.

포방터쭈꾸미

배달, 포장 가능한 쭈꾸미 맛집

역시 골목식당에 나왔던 곳이다. 이곳은 방송 당시에도 인기가 많았는데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고. 철판쭈꾸미가 대표 메뉴인데 2만원 초반대에 쭈꾸미를 푸짐하게 내주는 것은 물론 볶음밥까지 포함되어 있어 맛도 가격도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쭈꾸미와 콩나물을 곁들여 마요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되는데 중독성이 강해 주기적으로 생각날 것. 쭈꾸미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데다 적당히 매콤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삼겹살, 불고기 등의 사리도 추가해 보자.

왕자떡볶이

포방터 시장 짜장 떡볶이 맛집

푸짐한 떡볶이를 3,500원에 맛볼 수 있는 포방터 시장의 대표 분식집. 일반 떡볶이와 짜장 떡볶이가 있는데 특히 짜장 떡볶이가 맛있기로 소문이 났다. 이곳 짜장 떡볶이의 특별한 점은 일반 떡볶이 양념을 섞어 만든다는 것. 덕분에 살짝 매콤하면서 달달하고 간도 적당해 국물과 같이 떠먹기도 좋다. 직접 만드는 수제튀김을 곁들여 먹으면 금상첨화. 비조리용으로 포장이 가능하니 집에서 직접 조리해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겠다.

오가네보리밥

백종원이 칭찬한 보리밥 맛집

포방터 시장을 방문한 백종원이 ‘맛있는 보리밥집’이라고 언급한 오가네보리밥. 꾸준히 손님이 끊이지 않는 오랜 맛집이다. 메뉴는 보리밥과 오삼불고기, 파전이 전부. 보리밥에 갖은 야채와 강된장을 넣고 비벼 먹는데 특히 된장 우거지가 구수하고 짭조름한 데다 아삭한 식감까지 좋아 밥도둑 역할을 톡톡히 한다. 세트로 내주는 된장찌개는 깊은 맛을 내 그냥 떠먹어도 맛있지만 보리밥에 살짝 넣어 비벼 먹으면 더욱 그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소주와 맥주가 4천원인 데다 막걸리는 3천원에 내주니 애주가들도 즐겨 찾는 이유를 알겠다.

문화분식

30년 넘은 포방터 시장 대표 맛집

포방터 시장의 터줏대감이라 할 수 있는 문화분식. 이곳 역시 30년 넘게 한자리를 지키며 꾸준히 사랑받은 맛집이다. 메뉴는 수제비 단일 메뉴로 오직 수제비만 판매하며 여름 한정 메뉴로 냉면을 내주고 있다. 수제비를 주문하면 그 즉시 직접 반죽을 뜯어 만들어 주는데 쫄깃쫄깃하고 깔끔한 수제비를 맛볼 수 있을 것. 진한 멸치 육수에 바지락이 들어가 시원하기까지 하다. 오후 4시에 문을 닫으니 서두르자.

CREDIT
  • EDITOR 신유림
  • PHOTOGRAPHER 어머니와아들, 포방터쭈꾸미, 왕자떡볶이, 오가네보리밥, 문화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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