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크리스마스 상점은 바로 여기
귀여운 소품이 가득한 브랜드 ‘진심디자인’의 쇼룸이 크리스마스 상점으로 변신했다. 1층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쇼룸과 카페를 즐길 수 있고 2층은 낮에는 브런치 카페, 저녁에는 와인바로 운영하고 있다. 쇼룸에서 구경할 수 있는 성탄절 무드 가득한 귀여운 오브제들이 절로 지갑을 열게 만든다. 와인바에서는 와인을 부담 없이 접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가성비 좋은 와인을 구비해 뒀다고 하니 구경을 끝낸 후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곳에서의 와인 한잔을 즐겨봐도 좋겠다.
크리스마스를 그대로 옮겨 놓은 컵케이크
입구에서부터 반짝이는 대형 트리가 맞아주는 이곳은 저녁이 되면 트리와 입구에 불이 밝혀지고 한층 더 성탄절의 분위기가 깊어진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루돌프, 트리, 눈사람 등 다양하고 귀여운 컵케이크들이 쇼케이스를 가득 채우고 있다. 컵케이크와 함께 피넛 버터크림과 아몬드 우유가 들어간 시그니처 포스터리 커피와 바나나 푸딩은 꼭 먹어보도록 하자. 작은 컵케이크는 선물하기도 좋으니 다가오는 주말, 포스터리 베이커의 컵케이크로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
해리포터의 크리스마스가 궁금하다면
당산역 해리포터 카페로 이름을 알린 맨홀커피는 이제 당산역 크리스마스 카페라는 새로운 별칭이 생겼다. 맨홀 뚜껑을 열고 지하로 들어오면 신세계가 펼쳐진다는 뜻의 맨홀커피는 그래서인지 계단을 두 번 내려가야 하는데 계단을 지나 카페로 들어서면 마치 해리포터 영화 속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대형 트리와 흔들의자가 있는 곳은 지나칠 수 없는 포토 스팟. 맨홀 커피는 모든 메뉴가 디카페인 옵션이 되니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 메뉴를 즐겨보자. 시그니처인 크림커피는 꼭 맛볼 것을 추천한다.
대형 트리 포토존과 맛있는 커피가 있는 곳
강남에 터 잡고 있던 이코복스커피가 이천 시몬스테라스점과 만났다. 트리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이곳에서 인생 사진을 찍고 싶다면 낮보다 트리 조명이 환해지는 해 질 무렵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이코복스커피는 블렌딩 원두가 4가지로 다양하고 라테를 주문할 때 우유와 오트 밀크 중 선택이 가능하다. 커피와 곁들일 수 있는 케이크도 있으니 열심히 트리를 구경했다면 카페인과 함께 당 충전을 해보자. 2층으로 올라가면 식물이 가득한 또 다른 포토존이 있으니 실내 구경까지 놓치지 말 것.
유럽 감성 가득 로맨틱한 장미 정원
아마 지금 인천에서 가장 핫한 카페라고 생각되는 로즈스텔라 정원. 동심으로 돌아가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싶다면 망설임 없이 이곳으로 발걸음 해보자. 사장님이 직접 유럽에서 공수해 온 소품들이 모여 동화 속 정원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음료를 주문하면 위에 꽃을 얹어주는 로맨틱함은 덤. 이곳은 정원답게 꽃과 식물 판매도 하고 있으니 관심 있다면 구경해보자. 단, 야외를 돌아다니다 마주칠 수도 있는 고양이 손님에게 ‘심쿵사' 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