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역에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오기 좋은 이곳. 어린이, 청소년, 성인까지 모두 6천 원이면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으니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방문하기 딱이다. 성인용 슬로프와 유아용 슬로프가 나눠져 있지만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자녀 걱정하지 않고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 놀이 기구와 매점, 분식 포차, 빙어 낚시장까지 마련되어 있어 눈썰매를 타다가 식사 해결은 물론 질리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서울 근교에서 눈썰매장을 찾고 있다면 완벽한 답안이 될 것.

잠원 한강공원에 위치한 이곳은 매년 여름에는 수영장으로 쓰이다가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새 단장한다. 역시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 6천 원이면 이용 가능한데 여기에 일정 금액을 더 내면 유로번지, 전동차, 로드기차, 바이킹, 범퍼카까지 즐길 수 있다. 매점에서는 라면은 물론 순대, 떡볶이, 닭강정 등의 분식류와 커피를 맛볼 수 있는데 특히 빙어낚시장에서 잡은 빙어를 가져오면 직접 튀겨주니 바로 먹는 그 맛을 잊지 못해 어른들이 더 좋아한다고 하니 꼭 한번 가보길 바란다.

노원구 중랑천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이 있다. 말도 안 되는 이용료에 일단 놀라는데 무려 2천 원에 하루 종일 이용 가능하며 노원구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스링크장이 있어 눈썰매와 동시에 탈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눈놀이장, 빙어 체험, 놀이 기구, 전통놀이 체험까지, 종합선물세트처럼 한 곳에서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매점은 물론 의무실과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으니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니 마음 놓고 방문해 보자.

거대한 얼음 빙벽이 있어 인생 포토존으로도 유명한 파주의 초리골, 여기에도 눈썰매장이 있는데 얼음 빙벽 덕에 더욱 운치 있어 좋으니 꼭 카메라를 챙겨 인생 샷을 남기자. 눈썰매장은 만원 이하로 이용 가능하며 추가 요금을 내면 눈놀이장, 놀이 기구, 빙어 체험이 가능하다. 눈썰매장 이용만 해도 근처 식당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주는 것이 이곳의 큰 장점. 하루 종일 썰매장에서 즐기다가 저녁 먹으러 가기에도 딱 좋겠다. 네이버로 사전 예약 시 부대시설도 할인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