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국물에 말아 먹는 밥과 면
심야 식당 같은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더욱 마음에 드는 이곳. 각종 약재와 양지 고기를 푹 끓여 낸 육수를 베이스로 한다. 밥을 넣어주는 온반과 면을 넣어주는 온면을 골라 먹을 수 있는데 육수 자체가 깊고 진해 어떤 선택도 후회 없을 것. 여럿이 간다면 나눠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칠리소스와 해선장소스를 1:1 비율로 섞어 비벼 먹으면 질리지 않고 한 그릇 거뜬히 비울 테니 참고하자. 국물에 들어가는 아롱사태는 수육으로도 맛볼 수 있으니 더욱 푸짐한 한 끼를 원한다면 최고의 선택이 되겠다.
한옥마을 속 디저트 맛집
남산골 한옥마을 안에 위치한 달강. 한옥카페기 때문에 운치는 물론 창밖으로 보이는 뷰가 끝내준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메뉴 종류가 많다는 것. 기본적인 커피나 음료는 물론, 전통차와 양갱 같은 한과, 젤라또까지 맛볼 수 있다. 게다가 가격까지 합리적이니 이렇게 완벽한 카페가 있을까 싶다. 카페 앞에 큰 마당이 있으니 날이 좋으면 야외에서 여유를 즐겨보자.
부드러운 크림과 함박스테이크의 만남
다양한 종류의 함박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옛날 경양식 집에서 먹던 클래식 함박스테이크부터 각종 크림을 활용한 함박스테이크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기본 사리로 면을 추가할 수 있는데 이 면을 반드시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난히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이 크림에 잘 어우러져 조합이 좋기 때문. 중독성 강한 크림소스 덕분에도 계속 면을 추가해서 먹고 싶어진다. 게다가 가격도 합리적이니 한 끼 부담 없이 푸짐하게 먹기 좋다.
바나나 푸딩이 맛있는 쾌적한 카페
한옥 마을 근처에서 디저트 맛집을 찾는다면 여기다. 디저트가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한데 특히 바나나 푸딩은 한 번 맛보면 계속 생각나 다시 방문하게 된다고. 커피도 직접 로스팅 하기 때문에 깊고 고소한 맛이 좋다. 산미 정도를 고를 수 있는 것은 물론 디카페인으로 변경할 수도 있고 두유를 넣어 마실 수도 있으니 참고할 것. 넓고 쾌적한 내부 덕에 한옥마을 갔다가 들러 여유를 즐기기에도 딱이다.
나만 알고 싶은 프라이빗 뮤직 바
분위기 좋은 술집을 찾고 있다면 여기로 가자. 뮤직 바로 운영되고 있어 음악과 함께 여유롭게 술을 즐길 수 있다. 1인용 리클라이너를 좌석으로 마련해 주어 편하게 앉아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 원하는 영상이나 음악을 스크린에 띄어주기 때문에 함께 방문한 사람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겠다. 미리 대관도 가능하니 특별한 날에는 대관을 해서 더욱 프라이빗하고 분위기 있게 즐기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