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와 리움미술관 근처 가볼 곳 5

로스팅 룸을 볼 수 있는 대형 카페부터 수제 맥주를 직접 따라 마실 수 있는 펍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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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놀라움의 연속인 현대미술 전시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현대미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한국 첫 개인전으로, 재치 있고 신기한 작품이 많아 매일 관람객이 줄을 잇는다. 이번 전시는 2011년 뉴욕에서 열린 회고전 이후 최대의 규모로 진행되는데 조각, 사진, 벽화 설치미술 등 총 38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모습의 동물과 사람을 볼 수 있는데 각각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니 꼭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관람객이 많기 때문에 사전 예약은 필수. 7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아라베스크 이태원점

중동 여행 그 자체의 분위기와 맛

전시가 열리는 리움 미술관 근처 중동 음식 맛집. 메뉴가 많고 평소 먹기 힘든 요리가 많아 처음 가면 신기함에 매료된다고. 외국인 손님이 많아 여행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건 덤이다. 가장 무난한 커리부터 케밥, 난, 탄두리 치킨, 후무스, 양고기 켑바 등 취향에 맞게 한 상 차려 먹어보자. 커리 종류가 많아 도전하기에도 쉽고, 고기에도 잡내가 없어 비교적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마지막 후식으로는 꼭 라씨를 먹어보자. 어떤 음식을 먹어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넓고 쾌적한 건 물론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룸도 마련되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니 데이트 코스로도 좋겠다.

맥심플랜트

로스팅 룸을 볼 수 있는 대형 카페

로스팅 룸을 직접 볼 수 있는 대형 카페로, 우리가 익히 아는 커피 브랜드 ‘맥심’에서 마련한 공간이다. 맥심에서 직접 엄선한 원두로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주는 것은 물론, 믹스 커피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이기도 한다. 커피를 못 마시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니 걱정 말 것. 원두도 따로 구매할 수 있으며 커피와 관련된 굿즈나 소품을 파는 소품샵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는 개인 취향에 맞는 커피와 음악을 선정해 제공해 준다니 이용에 참고하자.

DOTZ

한남동 아시안 푸드의 최강자

이색적인 아시안 음식을 맛있게 하기로 소문난 이곳. 리움미술관에서 걸어서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전시 관람 전후로 방문하기 좋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이자 시그니처 메뉴는 가츠산도. 고소한 빵 사이에 부드럽고 촉촉한 고기가 들어가는데 사이에 발린 소스 덕에 감칠맛이 훌륭하다. 함께 나오는 코울슬로를 올려 먹으면 질리지도 않고 계속 먹고 싶어질 것. 라구, 라자냐 등의 퓨전 음식과 더불어 스테이크까지 특별하게 맛볼 수 있으니 별미를 찾는다면 꼭 방문해 보자. 넓은 데다 층고가 높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장점이다.

울프소셜클럽

디저트까지 맛있는 LP&북 카페

한강진 역 2번 출구 쪽에 위치한 나만 알고 싶은 카페 울프소셜클럽.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며 LP를 들을 수도, 책을 읽을 수도 있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다. 디저트 카페로 불릴 만큼 베이커리 메뉴가 맛있는데 특히 파이류는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파삭한 파이지 위에 크림과 토핑을 다르게 해 다양한 맛을 내는데 전부 맛있어서 하나씩 다 맛보고 싶어질 것. 여기에 아늑한 분위기와 편안한 좌석이 이 카페의 완벽함을 더해주니 근처에 산다면 단골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리움미술관 전시를 보러 왔다면 꼭 들러보자.

탭퍼블릭 한남동점

60여 종의 수제 맥주를 직접 따라 마시는 재미

60여 종의 다양한 수제 맥주를 직접 따라 마시는 이색적인 펍. 게다가 전문 셰프들이 만드는 수제 요리까지 더해지니 한남동에서 맥주 마실 곳을 찾는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입장하면 팔찌를 하나씩 나눠주는데 이걸 맥주 기계 센서에 찍으면 맥주를 따라 주는 셀프 푸어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각 맥주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으니 읽어보고 골라 마셔보자. 안주 역시 치킨, 피자는 물론 리조또, 파스타, 스튜, 돈마호크까지 다양하니 취향껏 곁들여볼 것. 넓고 좌석이 많아 이용하기 편리하고 야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날이 좋으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

CREDIT
  • EDITOR 신유림
  • PHOTOGRAPHER 리움미술관, 아라베스크, 맥심플랜트, DOTZ, 울프소셜클럽, 탭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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