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관광을 즐기고 석모도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낼 숙소를 찾는다면 바로 이곳을 추천한다. 들어가자마자 다과가 가득 든 웰컴 키트 바구니가 맞아주는 공간. 숙소 내에는 대형 히노키탕이 있는데 4인 가족이 들어가도 거뜬한 크기 덕분에 가족 혹은 친구들과 오붓하게 묵기에도 좋다. 창밖으로 석모도의 한적한 경치를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 개별 바비큐장에서 즐기는 바비큐는 덤이다. 신축 숙소로 시설이 깨끗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핫플레이스가 되기 전 방문을 서둘러 보자.

경기도 양평의 조용한 마을에 있는 신축 풀빌라 숙소 '다가섬펜션. 계절과 무관하게 히노키탕에서 온천을, 여름에는 개별 수영장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히노키탕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도 세트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 뜨끈한 탕에 몸을 담근 채 마시는 따뜻한 차 한잔이면 벌써 묵은 피로가 풀려버리는 느낌이다. 제공되는 히말라야 핑크 솔트는 히노키탕 전용 입욕제이니 잊지 말고 사용하자. 침실과 히노키탕 어디에서든 양평의 탁 트인 마운틴 뷰를 볼 수 있는 다가섬펜션. 일상에서 벗어난 온전한 휴식을 바란다면 이곳으로의 여행을 추천해본다.

파주의 꽃, 프로방스 마을 근처에 위치한 ‘알베로산토’. 헤이리 예술마을과도 가까워 파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최적의 위치가 아닐까. 이곳은 무려 노천 히노키탕이 있는 풀빌라 펜션이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노천탕이라니?’라는 걱정은 접어두자. 추울수록 몸은 따뜻하고 머리는 차가워지는 맛을 알게 되면 그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을 것. 노천 히노키탕 외에 조식으로도 유명한데 무료 제공이지만 웬만한 레스토랑의 코스요리 못지않은 맛이다. 한식과 양식의 조화로운 구성에 디저트까지 코스로 제공된다고 하니 이곳에서만큼은 늦잠을 포기하고 특별한 조식을 경험해보자.

훌쩍 오른 항공가에 일본 온천 여행을 망설이고 있다면 주목하자. 양평 숲속에서 온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독채 펜션 ‘생각속의 집’이 있으니. 특히 히노키탕이 있는 공간은 한지와 나무의 정갈하고 고즈넉한 감성이 일본의 여느 곳 못지않으니 기대해도 좋다. 또한 테라스 바비큐장이 숙소마다 있어 따로 이동하지 않고도 편하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이곳의 장점. 숙소가 마음에 들었다면 같은 사장님이 운영 중인 근교의 글램핑장 ‘글램퍼스’도 함께 방문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