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흰색만 입으세요. 윔블던 VS 선수 복장규정 에피소드 모음
규정을 지키지 못한 자, 들어오지도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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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안드레 애거시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청춘스타 안드레 애거시! 당시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의 테니스복을 선호했던 그는 윔블던의 복장 규정에 반발하며 아예 경기 자체를 보이콧했어요. 그 후 3년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던 그는 복귀 후 1992년 첫 윔블던 타이틀을 따냈어요. 반항의 표시로 노란색 고글을 착용하고 경기를 진행했다고 하죠. 
2007, 타티아나 골로빈
골로빈은 흰 스커트 안에 빨간 속바지를 입고 경기에 출전했어요. 이에 윔블던 측은 곧바로 제재를 가했죠. 이에 골로방은 “옷은 그렇다 쳐도 속옷까지 간섭하나”라며 강력하게 반발했고 결국 옷 안에 입는 속옷으로 간주하고 이를 허용하기로 했어요. 
2011, 베타니 메텍-샌즈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코트 위의 레이디 가가’로 불리는 베타니 메텍-샌즈는 윔블던의 규정 안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냈죠. 2011년 열린 윔블던 경기에서 테니스 공과 공을 만드는 재료인 펠트로 만든 재킷을 입고 나온 건데요. 비록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그녀의 독특한 패션은 당시 큰 화제가 되었어요. 
2013, 로저 페더러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는 2013년 윔블던에서 밑창이 오렌지색인 테니스화를 착용했어요. 이는 규정 위반으로 간주되어 경고를 받았죠. 결국 그는 경고를 받아들여 다음 경기부터는 다시 흰색 밑창의 테니스화를 착용했습니다. 
2015,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은 관중 복장 규정을 위반해 경기장 출입 금지를 당했습니다. 윔블던에는 귀빈석에서 경기를 관전하려면 양복 상의를 갖춰 입고 넥타이를 매고 구두를 신어야 한다는 복장 규정이 있어요. 그러나 그는 양복 상의도 입지 않고 타이도 매지 않은 채 방문했죠. 
2017, 비너스 윌리엄스
코트 위의 패셔니스타 비너스 윌리엄스는 경기 중 자신이 디자인한 브랜드 ‘EleVen’의 흰색 상의 안에 핑크색의 스포츠 브라톱을 착용했어요. 경기가 진행되며 움직임이 격렬해지자 처음엔 보이지 않던 끈이 계속 노출되기 시작했죠. 결국 심판이 이를 지적해 결국 경기 도중 흰색 브라톱으로 교체했습니다. 
2022, 닉 키리오스
닉 키리오스는 이미 윔블던에서 여러 번 복장 규정을 위반한 바 있는 ‘악동’이죠. 그는 2022년 경기를 마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빨간 모자와 신발을 착용하고 등장했어요. 흰색 복장 규정은 경기 후 인터뷰와 공식 행사에서도 적용되기에 관계자들은 이를 지적했지만 큰 처벌은 없었다고 해요. 
2024, 마르타 코스츄크
1년 전 결혼식에서 입은 자신의 웨딩드레스를 리폼하여 유니폼을 제작했어요. 당시 웨딩드레스는 운동복 브랜드 ’윌슨‘의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고 하죠. 그녀의 유니폼은 아이코닉 하면서도 윔블던 복장 규정을 모두 지켜 화제가 되었어요. Credit
- Photo
- @k1ngkyrg1os
- @martakostyuk
-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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