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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개봉 기념 TMI

2월 26일 국내 정식 개봉하는 '컴플리트 언노운' 영화 관련 TMI를 소개합니다.

프로필 by 박수은 2025.02.25

밥 딜런으로 완벽 변신한 티모시 샬라메! 전기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이 오는 2월 26일 국내에서 정식 개봉합니다. 영화는 1960년대 초반 뉴욕을 배경으로, 밥 딜런이 포크의 아이콘이자 음유시인으로 나아가는 청년 시절의 여정을 담았죠.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영화 관련 TMI를 소개합니다. 스크롤을 내려 확인해 보세요!



5년 6개월간의 준비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팬데믹과 할리우드 배우 파업이 겹쳐 영화 촬영이 지연되었고, 자연스레 준비 기간이 길어졌어요. 그간 티모시 샬라메는 완벽한 재현을 위해 보컬뿐만 아니라 하모니카와 기타 연주 레슨까지 받았습니다. 나중에는 밥 딜런의 노래 40곡을 연주할 수 있게 되었죠. 그는 충분한 준비 덕분에 라이브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어요.



티모시 샬라메의 몰입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티모시 샬라메는 촬영 기간 2개월 반 동안 자신의 삶과 단절을 취했어요. 영화의 시대적 배경에 몰입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았고, 촬영장에 어떠한 방문객도 부르지 않았죠. 밥 딜런에 대한 존경심이 컸기 때문에 더욱 강렬하게 몰입하며 캐릭터에 접근했다고 해요.



에드워드 노튼의 디테일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피트 시거 역을 맡은 에드워드 노튼은 그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기 위해 치아 교정까지 받았어요. 더구나 피트 시거는 뛰어난 밴조 연주자였기 때문에, 노튼도 어렵기로 유명한 밴조를 열심히 배우고 연습했죠.



밥 딜런의 리바이스 데님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영화의 의상 디자이너 아리안느 필립스는 밥 딜런의 룩을 재현하고자 촬영 1년 전부터 리바이스에 연락을 취했어요. 리바이스 빈티지 수석 디자이너 폴 오닐은, 결국 구하기 어려운 그 청바지를 찾아냈죠. ‘LOT 501 XX’와 ‘LOT 606 슈퍼 슬림’ 제품으로, 희귀한 제품이지만 1980년대 일본 데님 수집가들을 통해 구할 수 있었다고 해요.



영화적 각색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영화 제작 초반부터 밥 딜런이 직접 대본에 대한 의견을 내고, 제임스 감독과 여러 차례 회의를 가졌어요. 그 결과 밥 딜런의 연인 ‘실비’는 원래 실존 인물인 ‘수즈 로톨로’를 모티브로 했지만, 극 중 유일하게 이름이 바뀌었죠. 밥 딜런이 그녀의 이름만큼은 바꿔주길 원했다고 하네요.



영화 제목의 의미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영화 제목은 밥 딜런의 대표곡인 ‘Like a Rolling Stone’의 가사에서 따왔어요. 이 노래는 ‘미국인들이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노래’로 매년 선정되는 곡이자 포크 록의 시작을 알린 곡이죠. ‘Complete Unknown’, 대중음악의 영원한 반항아였던 밥 딜런의 삶을 이보다 더 완벽하게 칭할 수 있을까요?


Credit

  • Photo <컴플리트 언노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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