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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의도 추천하는 면접 전 눈가 응급 케어

면접은 첫인상 싸움입니다. 화려한 메이크업보다 다크서클과 붓기 관리만으로도 얼굴 인상이 확연히 개선될 수 있죠. 냉온 찜질, 보습 루틴, 카페인 아이크림부터 염분·수면 습관까지, 면접 시즌에 꼭 필요한 눈가 관리법을 정리했습니다.

프로필 by 이원경 2025.09.14

면접 전 눈가 관리, 꼭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


1. 아침에는 냉온 교대 찜질 5분 후 수분 크림과 자외선 차단제로 시작

2. 면접 전날 저녁에는 온찜질 후 수분 마스크 10분 + 카페인·펩타이드 아이크림

3. 면접 이틀 전부터 짠 음식과 카페인은 줄이고 낮은 베개로 숙면 유도

4. 눈가에 얼음을 직접 대거나 아이크림을 많이 바르면 오히려 역효과


면접 아침, 눈가가 퉁퉁 부어 있다면 빠른 응급 대처가 필요합니다. 냉온 교대 찜질은 가장 효과적인 첫 단계입니다. 찬물에 적신 수건과 따뜻한 수건을 번갈아 눈 위에 1~2분씩 올려주면 혈액순환과 림프 흐름이 개선되어 1차로 붓기가 가라앉죠. 이어서 가벼운 텍스처의 수분 크림을 얇게 발라 눈가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챙기면 다크서클 착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접장은 조명이 밝아 눈가 톤 차이가 더 두드러져 보이므로 자외선 차단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하루 전 저녁부터 준비하는 눈가 탄력

출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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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면접 전날 저녁부터 준비가 필요합니다. 하루 동안 쌓인 피로와 건조를 풀어주는 것이 포인트로, 세안 후에는 온찜질을 5분 정도 해주면 긴장된 눈가 근육이 이완되고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 붓기가 줄어듭니다. 이어서 수분 마스크팩을 10분간 올려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면, 다음 날 아침 메이크업도 한층 매끈하게 밀착됩니다. 마지막 단계로는 카페인이나 펩타이드가 함유된 아이크림을 눈 밑과 눈가에 톡톡 두드리듯 발라 흡수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성분들은 붓기를 가라앉히고 눈가 탄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단 한 번에 두껍게 바르는 것보다 소량을 여러 번 나누어 두드리듯 흡수시키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또, 바른 뒤에는 손가락으로 가볍게 원을 그리듯 마사지해주면 림프 순환을 도와 잔여 붓기를 한 번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염분과 수분 조절만 잘해도 붓기 완화

foodjang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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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생활 습관 관리 없이는 아무리 좋은 화장품도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특히 면접 이틀 전날부터 국물있는 짠 음식 섭취를 줄이기를 추천합니다. 염분은 체내 수분을 끌어들여 눈가 붓기를 심화시키는 주범이죠. 대신 하루 수분 섭취는 포기하지 말고,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시간 간격을 두고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붓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막으려면 숙면 또한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잠자리 2~3시간 전에는 카페인 섭취를 멈추고 가능하다면 전자기기 사용도 줄이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되겠죠. 또한 높은 베개는 얼굴 혈류를 방해해 붓기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면과 함께 수면 자세를 바로잡는 것만으로도 다음 날 아침 눈가 상태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실패하기 쉬운 눈가 관리 실수

AESOP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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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를 관리하면서 자주 하는 실수도 있습니다. 아침에 붓기를 빨리 빼겠다고 얼음을 직접 눈가에 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혈관을 급격히 수축시켜 오히려 피부 자극과 홍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크림이나 수분 크림을 ‘많이 바르면 더 효과적이겠지’ 하고 두껍게 바르는 것도 잘못된 방법입니다. 무거운 제형이 눈가에 과도하게 남으면 유분막이 두꺼워져 밀리거나 뾰루지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또 마스크팩을 20~30분 이상 붙이는 습관도 좋지 않습니다. 피부가 오히려 건조해지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눈가는 ‘빠르게, 가볍게, 적당히’가 핵심 원칙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Credit

  • Editor 이정윤
  • Photo 게티이미지코리아
  • foodjang 공식 홈페이지
  • aesop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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