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스테이' '런캉스' 런린이의 가을 주말을 위한 최고의 러닝 코스 호텔 3곳
서울에서 가장 좋은 러닝 코스 바로 앞에 있는 호텔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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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다. 페이스 조금만 올려도 심박수가 널을 뛰던 폭염의 여름이 가고, 당신의 진짜 실력을 알려 줄 서늘한 가을이 왔다. 지난 여름 아무리 뛰어도 러닝 페이스가 안 올랐다고 서운해 할 필요가 없다. 그건 더위 탓이지 당신의 심폐 탓이 아니니까. 가을이 오면 러너들이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뛰쳐 나가는 이유다.
뛰기 좋은 가을에 러너들에게 가장 완벽한 주말이란 무엇인가? 호텔에 가서 조식을 먹고 바로 나가 뛰다가 샤워로 땀을 씻고 호텔 수영장으로 직행하는 게 아닐까? 그래서 뛰고 수영하기 가장 좋은 서울의 호텔을 3개 골라봤다.

1. 머큐어 서울 마곡
머큐어 앰배서더 마곡은 러너들의 천국이다. 엘리베이터로 한 번에 대려갈 수 있는 지하가 마곡 광장을 건너 서울 식물원까지 연결된다. 그리고 이 서울 식물원이 한강공원까지 이어진다. 작은 호숫가에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는 습지생태공원의 데크를 따라 뛰다보면 어느새 한강으로 내려가는 굴다리에 다다른다. 뛰는 코스 전체가 특히 밤에 너무 아름다워서 가끔 경치를 보며 천천히 걷고 싶을 정도. 한강까지 연결되다 보니 LSD(장거리 저강도) 훈련에도 적합하다. 20km고 30km고 당신이 원하는 만큼 길게 뛸 수 있다. 추가 금액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역시 이 호텔의 매력이다. 숙박료도 합리적이라 4성급 호텔 중 찾기 힘든 보석이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의 전경.
2.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나오면 곧바로 청계천이다. 청계천에서 동쪽으로 뛰면 왕십리를 지나 중랑천까지 이어지고 중랑천은 다시 한강으로 흐른다. 한강을 찍고 오는 코스가 대략 15km. 장거리 저강도 훈련을 하기에 매우 적합한 거리다. 서쪽으로 뛰면 시청앞 청계광장까지 약 3km. 런린이들에게 매우 적합한 왕복 6km 코스가 곧바로 펼쳐진다.

3. 호텔 나루 서울
호텔 나루 서울은 서울에서 유일한 한강 조망 인피니티 풀이 있는 호텔이다. 이 말은 즉 한강까지 엄청 가깝다는 듯. 거의 호텔 바로 앞에 있는 굴다리를 통해 강변북로 하나만 건너면 바로 한강 산책로가 나온이다. 대부분의 러너들은 아마도 널은 잠원지구 쪽의 러닝 코스를 뛰어봤을 것이다. 그러나 강변 북쪽의 한강 산책로는 그보다는 좁지만 바로 옆에 물이 흘러 특별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러닝이 끝난 뒤 인피니티 풀에서 한강을 조망하며 쿨다운하며 몸을 식히면 완벽한 휴일을 완성할 수 있다.
Credit
- PHOTO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 호텔 나루 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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