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이 직접 고른 가을 추천 도서 4
감성을 자극하는 시집부터 마음의 평화를 전하는 철학서, 그리고 삶의 방향을 묻는 소설까지.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사색의 계절이라는 말처럼 책과 가장 잘 어울리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시집부터 마음의 평화를 전하는 철학서, 그리고 삶의 방향을 묻는 소설까지. 책은 언제나 우리의 곁에서 생각의 온도를 조율해 줍니다. 이번에는 셀럽들이 직접 추천한 책들을 통해, 그들의 시선과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들여다봅니다.
보이즈 2 플래닛 이상원 –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인스타그램 @leeeeesangwon

출판사 지혜
현재 '보이즈 2 플래닛'에서 주목받고 있는 연습생 이상원. 프로그램에서 쉬는 시간마다 책을 읽는 모습이 포착되며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서도 드러나듯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을 지닌 인물임을 알 수 있죠. 최근 올리브영 매거진 인터뷰에서 이상원은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를 읽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솔직하고 꾸밈없는 시어가 날것의 감정을 오롯이 전해주어 좋았다고 덧붙였죠.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소박한 언어 속에 삶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진심을 담아낸 시집으로, 짧지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독자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합니다.
피원하모니 테오 – 『급류』

인스타그램 @p1h_official

X @minumsa_books
독서를 즐기는 것으로 잘 알려진 피원하모니 테오. 같은 멤버 지웅은 “책 읽는 사람이 옆에 있으니 자연스럽게 같이 읽게 된다.”고 말할 정도로 테오의 독서 습관은 그룹 내에서도 유명합니다. 최근 테오가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에게 추천한 책은 정대건의 『급류』. 이 작품은 개인의 내면과 사회적 현실이 충돌하는 과정을 날카롭게 묘사하며, 삶의 불안과 긴장을 급류에 빗대어 인간 존재의 근원적 갈등을 드러내죠. 테오는 읽자마자 같은 멤버 종섭에게도 권했고, 팬들 사이에서는 ‘손민수 아이템’으로 불릴 만큼 화제를 모았습니다. 종섭은 '명작보다는 수작'이라는 말로 책에 대한 인상을 전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아이유 – 『안녕이라 그랬어』

인스타그램 @dlwlrma

X @munhakdongne
섬세한 감정선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아이유에게 책은 또 다른 서사의 원천이자 가사에 영감을 불어넣는 매개체입니다. 그녀가 팬들과의 소통 속에서 추천한 책은 김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 7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된 이 작품은 현실 속 고립과 관계, 그리고 경제적 부담이 인물들의 내면을 어떻게 흔드는지 예리하게 탐구합니다. 특히 제목이 품은 ‘작별’, ‘안부’, ‘이별’의 다층적 의미가 독자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기며 오랫동안 여운을 이어갑니다.
장원영 – 『초역 부처의 말』

인스타그램 @for_everyoung10

출판사 포레스트 북스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사랑받는 아이브 장원영. 그러나 그 웃음 뒤에는 자기 관리와 내적 성장을 추구하는 진중함이 숨어 있습니다. 그녀에게 책은 삶의 균형을 잡아주는 조언자 같은 존재입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때 장원영은 코이케 류노스케의 『초역 부처의 말』을 인상 깊게 읽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책은 집착, 기대, 불확실성 같은 문제를 사유하게 만들며 단순한 독서를 넘어 삶의 태도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장원영은 특히 ‘집착하지 마라’, ‘마음의 불씨를 꺼트리라’는 구절에서 큰 위로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Credit
- Editor 김지효
- Photo 각 이미지 캡션
JEWELLERY
#부쉐론, #다미아니, #티파니, #타사키, #프레드, #그라프, #발렌티노가라바니, #까르띠에, #쇼파드, #루이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