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굿뉴스’ 홍경이 직접 추천한 범죄 영화 BEST 4
넷플릭스 ‘굿뉴스’로 돌아온 배우 '홍경'이 뽑은 현실 느와르 영화 4편을 모았습니다. 시네필이 직접 추천하는 명작을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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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요약
시네필로 잘 알려진 배우 홍경.
그는 인간의 불안과 선택의 긴장감을 담은 범죄·느와르 작품들을 특히 좋아하죠.
홍경이 추천한 네 편의 영화를 아래 기사에서 확인해 보세요.
영화계에서 손꼽히는 시네필 배우 홍경. 최근 넷플릭스 ‘굿뉴스’로 돌아온 그는 평소에도 영화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홍경이 좋아하는 영화에는 뚜렷한 공통점이 있는데요. 바로, 무언가를 맹목적으로 쫓는 인물. 그리고 인간의 욕망과 불안, 그리고 선택의 순간의 긴장감을 담아내는 영화입니다. 유명한 시네필 홍경이 사랑하고, 직접 추천한 작품을 모았습니다. 단순한 범죄극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과 초상이 담긴 현대 범죄 느와르 영화들을 확인해 보세요.
마이클 만 <히트>
영화 '히트' 스틸컷/ 네이버 영화 제공
영화 '히트' 스틸컷/ 네이버 영화 제공
마이클 만 감독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영화 ‘히트’. 배우 홍경은 거의 매일 자기 전에 이 영화를 틀어놓는다고 언급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히트’는 로스앤젤러스를 배경으로 완벽을 추구하는 범죄자와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느와르 영화인데요.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 등 쟁쟁한 배우 라인업 또한 주목할만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특히, 리얼한 다운타운 총격전 장면이 인상적이죠. 1990년대 범죄 영화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 중 하나로 이후 수많은 감독과 액션 시퀀스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하지만 해당 영화는 단순한 범죄 영화만은 아닙니다. 고독한 인간의 초상을 조명해 실제 액션보다 그들의 심리에 집중하게 되는 작품이죠.
시드니 루멧 <뜨거운 오후>
영화 '뜨거운 오후' 스틸컷/ 네이버 영화 제공
영화 '뜨거운 오후' 스틸컷/ 네이버 영화 제공
시드니 루멧의 ‘뜨거운 오후’ 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인질극’을 통해 한 인간의 절박함과 사회의 모순을 보여주었죠. 알 파치노가 연기한 주인공 소니는 연인의 성전환 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을 털기로 결심하는데요. 이 사건은 순식간에 인질극이 되어버리죠. 심지어 전국 생중계가 되며 통제 불능의 상황으로 치닫습니다. 루멧 감독은 이런 폐쇄된 공간 안에서 인간의 공포, 연민, 혼란을 담아내었고, 알 파치노의 감정 연기는 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죠. 실제로 해당 작품은 당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고, 작품상과 감독상 등 다수 후보에 올랐습니다. 단순한 범죄극을 넘어 ‘사람은 왜 잘못된 선택을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죠.
브라이언 드 팔마 <스카페이스>
영화 '스카페이스' 스틸컷/ 네이버 영화 제공
영화 '스카페이스' 스틸컷/ 네이버 영화 제공
1980년대 미국 사회의 탐욕과 폭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브라이언 드 팔마의 ‘스카페이스’. 1932년도에 나온 동명의 고전 갱스터 영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권력과 돈, 폭력에 집착한 인간이 어떻게 자멸하는지를 극단적으로 보여주죠. 미셸 파이퍼의 냉소적 매력과 파치노의 광기 어린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러닝타임 내내 피와 코카인, 금빛의 초호화 인테리어로 가득 찬 화면은 지금 봐도 매우 자극적인데요. 당시에도 높은 폭력 수위로 비판을 받았지만, 이후 반항의 상징으로 자리 잡기도 했죠.
조시 새프디 & 베니 새프디 <언컷 젬스>
영화 '언컷 젬스' 스틸컷/ 네이버 영화 제공
영화 '언컷 젬스' 스틸컷/ 네이버 영화 제공
조시와 베니 새프디 형제가 공동 연출한 ‘언컷 젬스’는 21세기 도시인의 불안과 욕망을 조명한 심리 스릴러이자 범죄 드라마입니다. 아담 샌들러가 연기한 뉴욕의 보석상 하워드 래트너는 일확천금을 꿈꾸며 도박과 거래에 손을 대지만, 결국 모든 일이 꼬여가기만 하죠. 아담 샌들러는 해당 작품에서 코미디 배우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탐욕과 절망이 공존하는 인물을 완벽히 소화하며 인생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홍경도 이런 아덤 샌들러의 퍼포먼스가 인상 깊었다고 밝혔죠. 해당 영화는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감독상을 비롯해 수많은 비평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Credit
- Photo 네이버 영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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