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스팡뒤 모드가 선사하는 에르메스의 마법 같은 시간
멈춘 시간, 박동하는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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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메스 컷 르 땅 서스팡뒤.
HERMÈS CUT LE TEMP SSUSPENDU
푸셔를 누르는 순간, 시곗바늘이 멈추고 시간이 정지하는 독특한 메커니즘. 2011년, 에르메스는 이 특별한 컴플리케이션을 담은 ‘르 땅 서스팡뒤(LeTempsSuspendu)’를 처음 선보였다. 겉으로는 시간이 멈춘 듯 보이지만, 무브먼트는 쉼 없이 작동하는 대담한 발상. 에르메스는 이 모델로 ‘워치메이킹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GPHG 남성 시계상을 수상하며 독창적인 철학을 입증했다. 그리고 14년이 지난 지금, 르 땅 서스팡뒤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공개된 에르메스 컷 컬렉션에 이식되어 ‘에르메스 컷 르 땅 서스팡뒤(Hermès Cut Le Temps Suspendu)’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8시 방향의 푸셔를 누르면 초침이 마법처럼 12시에서 멈추고, 다시 한 번 누르면 정확한 시간이 드러난다. 날렵하면서도 우아한 기하학적 케이스는 36mm에서 39mm로 확장되었으며, 스몰 세컨드 인디케이터를 더해 실용성도 한층 높였다. 특히 초침은 일반적인 60초가 아닌 24초마다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데, 이는 메종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자리한 파리 포부르 생토노레 24번지를 기념한다. 매뉴팩처 셀프와인딩 칼리버 H1912로 구동되는 이번 신작은 다이아몬드 세팅 유무에 따라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오팔린 실버 톤 다이얼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과 아닌 버전으로, 선버스트 레드 다이얼은 다이아몬드가 없는 깔끔한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쏘 르 땅 서스팡뒤.
 
  아쏘 르 땅 서스팡뒤.
 
  아쏘 르 땅 서스팡뒤.
ARCEAU LE TEMPS SUSPENDU
서스팡뒤 모드의 귀환을 이끄는 또 하나의 주인공은 아쏘 르 땅 서스팡뒤(Arceau Le Temps Suspendu)다. 14년 전 선보인 르 땅 서스팡뒤와 달리, 이번 모델은 에르메스의 심장으로 뛰기 시작했다는 것이 주목 만한 점이다. 시계에 탑재한 무브먼트는 자체 제작한 매뉴팩처 셀프와인할 만한 점이다. 시계에 탑재한 무브먼트는 자체 제작한 매뉴팩처 셀프와인딩 칼리버 H1837. 45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전면과 후면 모두를 통해 정교한 세공과 움직임을 자랑스레 드러낸다. 틴티드 글라스 처리한 다이얼 중앙부는 오픈워크 구조를,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마감한 케이스백은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디자인은 아쏘 라인의 정체성을 충실히 따랐다. 나뭇잎 모양의 리프 핸즈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핸즈 중앙에 슈퍼루미노바를 채워 가독성을 높였다. 말등자에서 영감을 받은 비대칭 디자인도 여전하다. 위아래 길이가 다른 러그와 중앙에서 벗어난 2시 방향 크라운은 아쏘 특유의 미학을 드러낸다. 마법 같은 시간의 메커니즘은 에르메스 컷 르 땅 서스팡뒤와 크게 다르지 않다. 9시 방향 푸시버튼을 누르면 시침과 분침은 ‘타임 서스펜디드 존’이라 불리는 12시 인근에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시간을 가리키며 멈춘다. 동시에 4시와 7시 사이에 자리한 날짜 창 핸즈는 부채꼴 레트로그레이드 스윕으로 움직이다가 4시 방향 플랜지 아래로 재빠르게 숨어든다. 그러나 이는 눈에 보이는 정지일 뿐, 무브먼트는 여전히 흘러가는 시간을 계산하고 있다. 에르메스는 ‘시간의 정지’라는 독창적인 개념을 처음 제시한 이후, 이를 구현하는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이 순간이 영원히 머물기를’ 바라는 마음을 현실 속에 불러들이며, 다시 한번 마법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케이스 지름은 42mm로, 화이트 골드와 로즈 골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화이트 골드 모델은 선버스트 브룬 데세르 다이얼과 루즈 셀리에 다이얼 중 선택할 수 있고, 로즈 골드 모델은 선버스트 블루 갈바닉 다이얼로 제공된다. 각 버전은 다이얼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앨리게이터 스트랩과 함께 완성된다.
Credit
- PHOTO 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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