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코르티스가 알려주는 스키니진 FaSHioN

스키니진 붐은 왔다.

프로필 by 박예림 2025.10.31
코르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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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진의 귀환을 알리는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된다. 최근 코르티스 멤버들이 푹 빠져 있다는 아이템도 바로 스키니진. 트렌드에 민감한 이들이라면 일찌감치 슬림한 실루엣의 팬츠로 자신만의 무드를 드러내고 있다. 런웨이에서도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200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그 아이템이 또 한 번 부상 중이다. 지금, 미리 알아두어야 할 스키니진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Styling

코르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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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코르티스식 스키니진 스타일링을 자세히 살펴보자. 에디 슬리먼의 패션을 추구미라고 밝힌 주훈은 핏이 꼭 맞는 크롭트 재킷으로 슬림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주훈과 성현은 실키한 스카프로 에디 보이 스타일을 완성했는데,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포인트가 되어 그들 사이에 하나의 유행처럼 번졌다. 날렵한 부츠 대신 하이톱 스니커즈를 선택한 것도 그들다운 방식이다. 지나치게 갖춰 입기보다 자연스럽게 힘을 뺀 무드가 돋보이고, 큼직한 슈즈는 다리를 한층 얇아 보이게 한다. 스키니진을 가볍게 시도해보고 싶다면, 그들의 스타일링이 훌륭한 참고서가 되어줄 것이다.



SKINNY JEAN ON RUNWAY

최근 컬렉션에서도 스니키진이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런웨이에서도 이제는 다시 몸의 선을 따라 흐르는 타이트한 핏이 부상하고 있다. 각 브랜드는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며, 과거의 유행을 새로운 감도로 되살리고 있다.


ACNE STUDIOS 2026 SPRING/SUMMER

아크네스튜디오

아크네스튜디오

아크네스튜디오

아크네스튜디오

아크네스튜디오

아크네스튜디오

아크네스튜디오는 지난 시즌까지 넉넉한 핏의 팬츠와 눈길을 끄는 데님을 선보여왔다. 하지만 2026 컬렉션에서부터는 타이트한 핏의 스키니진이 등장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데님은 물론 레더 팬츠까지 다양한 소재로 전개하며 스키니한 실루엣을 폭넓게 풀어냈다. 흥미로운 점은 상의까지 몸에 꼭 맞게 매치해 전체적으로 얇고 길게 뻗은 실루엣을 강조한 것. 여기에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롱부츠를 더해 시선을 자연스럽게 아래로 끌어내리는 방식 역시 인상적이다.



BURBERRY 2026 SPRING/SUMMER

버버리

버버리

버버리

버버리

버버리

버버리

버버리는 이번 시즌, 스키니진의 정석을 보여주는 듯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블랙 스키니진으로 다리를 날렵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네온 핑크 톱으로 경쾌한 대비를 완성했다. 크롭트 재킷은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하고, 앞코가 길고 뾰족한 슈즈는 슬림한 라인을 완벽하게 완성했다. 성현의 스타일링처럼 스카프를 무심히 두르고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 채 걷는 모습은 충분히 시도해볼 만하다. 스키니진 스타일링을 시작하기에 가장 손쉬운 방법이 될지도 모른다.



DISEL 2026 SPRING/SUMMER

디젤은 이번 시즌에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데님을 재해석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슬림하게 떨어지는 핏의 데님. 디젤 특유의 과감한 프린팅이 더해진 스키니진은 한층 새롭게 다가온다. 워싱이나 프린팅이 가미된 디자인은 자연스럽게 다리선을 돋보이게 하고, 볼드한 실루엣의 슈즈와 매치하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준다. 깔끔하게 핏 되는 스키니진이라고 해서 꼭 단조로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대담한 디자인으로 룩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것도 좋겠다.



상하의를 모두 슬림하게 맞춰 전체적인 실루엣을 일관되게 유지하거나, 특정 아이템으로 다리 라인을 강조하는 방식 등 각자의 취향과 체형에 따라 선택지는 다양하다. 어느 쪽을 택하든, 이번 시즌 스키니진은 다시금 우리 곁으로 돌아오고 있다. 지금은 당신만의 스키니진을 찾으러 나서야 할 때다.

Credit

  • PHOTO 각 셀럽 SNS 및 위버스
  •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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